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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상하수도 요금 관리와 공공 주차장 관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주세요

4월 6일(목),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 수요 28종 공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앞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하는 클라우드 기업은 정부가 제공하는'공공용 민간 SaaS'수요정보를 제공 받아 사업화할 수 있게 된다.


○ '공공용 민간 SaaS'는 행정․공공기관 업무처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업이 SaaS 형태로 제공하는 민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의미한다.


행정안전부는 4월 6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간 SaaS로 전환할 가치가 높고 서비스 제공이 시급한'공공용 민간 SaaS'수요 28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간기업은 공공의 수요 확인과 공공 업무 이해의 어려움 때문에 ‘공공용 SaaS’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어렵고, 행정‧공공기관은 업무 용도로 이용할 민간의 SaaS가 충분하지 않은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안부는 공공기관의 SaaS 수요를 조사하고, 행정․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의 처리 업무와 기능 등을 분석하여'공공용 민간 SaaS'수요 28종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공공용 민간 SaaS' 28종의 수요정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공공SaaS트랙)' 공모사업을 통해서도 공지된다.


수요정보에 해당하는 SaaS 개발을 제안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심사·선정시 우대하고, 선정된 기업에게는 개발비와 사업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공용 SaaS에 투자하는 클라우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개발이 완료된 '공공용 민간 SaaS'와, 이를 필요로 하는 행정․공공기관을 연결해줄 계획이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서비스 도입 촉진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노력에 감사하며, 이번에 공개하는 민간 SaaS 수요정보가 공공시장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관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력을 통해 행정․공공기관에서 혁신성이 높은 민간 SaaS를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정부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완성하는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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