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소하리지덕체(智德體)아카데미'수강생들이 광명마을냉장고에 쌈채소 기부

 

(뉴스인020 = 이한영 기자) 광명시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특성화 사업인 '소하리지덕체(智德體)아카데미'의 수강생과 함께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쌈채소를 소하1동 광명마을냉장고에 기부했다.


이번 이웃 나눔은 '소하리지덕체(智德體)아카데미'의 덕(德)을 베푸는 시간으로 자연의 농부가 되어 쌈채소를 기르고 수확한 농산물 일부를 광명마을냉장고에 공유하여 이웃과 정을 나누는 마을공동체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기 위한 활동이다.


이를 위해 체(體)를 주제로한 첫 수업에서 주말농장에서 본인 상자텃밭과 이웃을 위한 공용텃밭을 일구고 쌈야채 모종을 심었다. 이후 틈틈이 주말농장으로 오가며 가꿔왔고, 한 달이 지난 오늘 직접 정성스럽게 수확한 쌈채소를 다듬어 광명마을냉장고에 기부했다.


기부 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지난달부터 직접 농작물을 키우며 몸이 바쁘니, 평소처럼 우울하고 불안할 틈이 없었다”며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수확하고 다듬었는데 이웃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숙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광명마을냉장고는 누구나 먹을거리를 이웃과 공유하고 나도 필요한 것을 가져갈 수 있는 나눔공동체 형성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이 공간을 수강생들이 정성스럽게 채워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숙자 소하1동장은 “이번 특성화 사업 수강생들의 기부는 나눔을 받는 존재에서 줄 수 있는 존재로 변화하는 첫걸음으로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활동으로 미래가 있는 행복한 나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소하리지덕체(智德體)아카데미'는 올해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으로 정서적 위기 대상자를 대상으로 지덕체(智德體)인 머리, 마음, 몸이 균형 있게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소하1동만의 프로그램으로 덕(德)을 통한 이웃 나눔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