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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WIPO와 협력 강화로 한국 출원인 편의 향상 기대

이인실 특허청장, 제네바에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과 양자회담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이인실 특허청장은 7월 5일 11시(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과 특허청-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간 인력교환 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양자회담을 가졌다.


[특허청-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간 인력교환 업무협약 체결]


양측은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 접견 시 탕 사무총장이 제안한 특허청-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간 인력교환 프로그램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 협약은 내년 상반기부터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력을 상호 파견해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내용으로, 회원국 중 첫 번째로 시행되는 인력교환 프로그램이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전문가가 한국에 파견되면 국제특허출원(PCT) 세계 4위인 한국의 기업들이 시간제한 없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지역사무소 한국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한국인 전문가가 파견되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발전한 한국의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도국 지원 강화·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중점 추진사업 협력]


양측은 한국의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제발전 경험과 비결(노하우)을 공유해 개도국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탕 사무총장은 특허청이 한국신탁기금을 통해 개도국과 선진국 간 지식재산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한국과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한국의 청소년 발명교육(한국형 모형), 국가 지식재산전략 수립, 지식재산 금융 등의 경험을 공유해 세계 지식재산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내 한국인 전문가 진출·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중점 추진사업의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 청장은 탕 사무총장의 청년, 여성,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지원 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첨단기술과 지식재산 관련 논의 참여 등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정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청장은 특허·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리사 조르겐슨 사무차장, 지식재산(IP)·혁신 분야를 담당하는 마르코 알레만 사무차장보와도 면담을 갖고, 디지털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영업비밀 백서 발간과 지식재산 금융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국 출원인에 대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서비스가 크게 향상되고, 향후 한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내 지식재산에 대한 논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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