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행정안전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재난관리를 위한 국내·외 정책과 선진사례 공유

제22회 국제방재협력 세미나 개최(9.14.), 국내·외 학계 및 안전산업 기업 등 참여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이종설)은 9월 14일 14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외 학회 및 협회, 안전산업 관련 기업, 지자체 안전총괄부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국제방재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방재협력 세미나는 재난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논의하고, 해외 선진사례와 재난안전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2023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9.13.~15.)'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올해 국제방재협력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재난관리’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재난관리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소방과 기상 등 공공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사례는 물론 민간과 연구소의 기술 개발 사례까지 폭넓은 분야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7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홍정욱 카이스트 재난과학기술연구소장의 ▴스마트 재난 경감 및 관리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소방 및 긴급구조·구급 서비스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사례(호주 퀸즈랜드 소방청), ▴기상서비스에서의 인공지능과 최첨단 기술 활용 사례(일본 웨더뉴스), ▴민간 기업의 기술 개발 사례(미국 다리소프트), ▴지역사회 탄력성 모델링(미국 슈퍼컴퓨팅연구소) 등 국외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국내 전문가는 ▴재난대응 의사결정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사례(조민수 KISTI 원장), ▴인공지능 기반 위성활용 재난분석서비스(최예지 에스아이에이 부장)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초고속 성장한 인공지능 기술의 성공적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방향은 물론 재난관리 분야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경우 극복해야 할 한계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그간 국제방재협력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신종재난 대응 정책, 코로나 이후의 재난관리,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재난관리체계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나아가 논의된 내용이 재난관리 정책과 기술 연구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최근 인공지능 서비스 기술의 활용은 민간을 넘어 공공에서도 적용을 검토할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재난관리 분야에 적용하기까지는 많은 한계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라면서, “정부는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인공지능 기술 관련 선진사례 등을 습득하고 심도있게 논의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재난 예측과 신속한 의사결정 및 대응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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