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국립중앙과학관, 세계에서 인정받은 혁신기술을 선보이다

2023 제2회 과학신기전(과학관과 혁신기업의 협력전시) 개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민들이 최신 과학기술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제2회 과학신기전을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과학관 중앙볼트(과학기술관 앞)에서 개최한다.

 

과학신기전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과 과학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로 지난 제1회 전시에서 소개하지 못한 바이오기술, 양자통신기술 등 새로운 분야의 과학기술을 관람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불어, 이번에는 과학관의 주요 행사인 가을 사이언스데이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최고혁신상 및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기업 6곳이 참여했다.

 

먼저, ㈜마이크로시스템은 비 또는 눈이 오는 환경에서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전자식 자가세정기술(드롭프리글래스, DFG)이 적용된 AI 보안카메라를 선보인다. 카메라 렌즈에 오염물이 묻으면 전기장을 이용해 자동으로 감지하여 제거하는 기술로 CES 2023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현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화면을 보면서 자가세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모티브(이하 혁신상 수상)는 아동의 인지능력 강화와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가능성을 측정하는 게임형 어플리케이션 ‘조이코그’를 통해 관람객과 만나고, ㈜큐심플러스는 양자 보안 통신 및 양자 기술 프로그래밍 환경을 제공하는 시뮬레이터인 ‘큐심프로’를 소개하고 관람객이 양자 보안 통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모형을 전시한다.

 

또한, ㈜피매치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인의 특성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해주는 플랫폼 ‘건전지’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영양 상태와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헬스리안은 12채널 심전도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형 홀터 모니터 ‘wearECG12’를 소개하고 심전도 측정 원리와 과정에 대한 현장시연 및 적용기술 설명을 진행한다. ㈜솔은 정밀한 반도체 바이오센서를 사용하여 경량화에 성공한 자동세포계수기 ‘솔카운트’를 통해 바이오 분야의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과학신기전은 전시기간에 과학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석래 관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혁신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국민들께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직접 현장에 오셔서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을 몸소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과학관은 국민들에게 새롭고 창의적인 과학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도민 참여형 재난ㆍ안전 미디어 제작 활성화 위해 3개 기관 협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도민 주도의 재난·안전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홍장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25일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도민의 미디어 제작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난과 안전 교육을 신속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도민 119재난안전 제작단을 모집·구성해 도민들이 방송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딜라이브TV는 재난방송 프로그램 편성과 송출에 협력해 도민들이 더욱 쉽게 재난안전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들이 재난과 안전에 대한 정보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대비 교육으로 지역 사회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장표 본부장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난안전 콘텐츠 제작이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