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테크 연구 참여를 통해 국방과학기술 리더로 성장한다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대상‘제1회 밀리테크 챌린지’개최 결과 발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이 참여하는 ‘제1회 밀리테크 챌린지’를 지난 12월 22일(화)에 개최하고, 그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우수 과학기술인재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방 분야 연구기관에서 3년 간 연구개발장교로 복무하는 제도로서, 대학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하기 전까지 학부 재학 중 2년 간 후보생 신분으로 다양한 양성과정을 거치고 있다.


올해부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의 국방 연구개발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후보생 양성과정에 ‘밀리테크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


밀리테크 연구는 연구과제별로 총 5개의 연구팀을 구성하여 진행하였으며, 팀별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 및 대학원생이 각각 지도교수, 연구멘토가 되어 약 7개월 간 연구 활동을 지원하였다.


과기정통부는 밀리테크 연구팀의 연구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제1회 밀리테크 챌린지‘를 개최하였다. ADD 연구원을 중심으로 1차 서면평가(‘20.12.7~12.18)를 거치고 국방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2차 발표평가(‘20.12.22)를 실시하였다.


평가 결과,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최우수상 1개 팀과, 국방과학연구소장상 및 한국과학기술원총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는 우수상 2개 팀 등 총 3개 팀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020-5 연구팀‘은 영상 기반의 유도형 멀티로터 시스템과 관련하여, 실시간 목표물 선정 및 추적 알고리즘과 종말 유도제어 방법을 제시하고 추적 성능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팀의 대표 장원대 제5기 후보생은 ”코로나 19로 제한된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자 노력하였고, 관련 학회에도 참여하여 팀원들과 함께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향후 ADD에서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고자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2월 14일(월)에 선발된 제7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총 23명, 여성 2명 포함)부터는 밀리테크 연구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제7기 후보생은 대학 3, 4학년 재학 기간 중 국방과학교육, 창업전문교육, 국방과학연구소(ADD) 현장 실습 교육, 밀리테크 연구 참여, 사회봉사활동 등 후보생 양성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며, 등록금 전액과 매학기 전문역량개발비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이공계 우수 인재가 현역 복무를 통해 국방 연구개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인 점에 그 의의가 있다“면서,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전문사관이 국방 분야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각 분야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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