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자연환경과 도시개발의 조화균형을 이루는 기회 마련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최근 무분별한 도시개발과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하여 자연재해가 빈번해져 생물군집의 종과 수가 급속하게 줄어들면서 생태계 보존 및 복원의 시급성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의왕시에서는 도시생태의 보전 및 복원사업과 각종 개발사업 등 시민이 행복한 자연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여‘의왕시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사업’을 2022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18일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주재로 환경·공원·도시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5명이 비대면 영상회의로 도시생태 현황지도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 전역 생태현황 조사 및 주제도 작성(토지이용현황도, 토지피복도, 지형도, 식생도, 동식물주제도), 비오톱 유형화 및 평가, 대표 비오톱 및 우수 비오톱 조사, 주제도별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도시생태현황지도 활용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도시생태현황지도가 최초 작성됨을 고려하여 관내 전역의 생태현황을 현장 조사하고, 토지이용과 관리방안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생태정보 등의 다양한 이용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계 분야 △개발행위 허가제도 △공원 및 녹지지정을 위한 대상지 선정 △도시관리계획 시 합리적인 용도지역지구 지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이 완료되면 친환경도시의 관리계획과 생태교육 자료로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며,“생태적 특성과 보존가치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구축해 환경친화도시 의왕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