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양희은, 단 한 번도 부르지 않았던 곡 ‘그 사이’! 데뷔 51년 만에 방송 최초 공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한국 포크 음악의 대모 '양희은'이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 1972년 발표한 2집 수록곡 '그 사이'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는 1990년대 대학로 공연 열풍의 중심, '대학로 학전소극장'을 주제로 무대를 펼쳐졌다. 특히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양희은이 1970년 데뷔 후 단 한 번도 방송을 통해 공개한 적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데뷔 51주년을 맞은 양희은이 '아카이브K'를 통해 기록할 곡은 1972년 발표한 '양희은 고운 노래 모음 제2집'의 수록곡인 '그 사이'다. 해당 곡은 70년대 청년 문화의 원형을 만든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30년 넘게 대학로 '학전소극장'을 지키고 있는 가수 '김민기'가 양희은에게 직접 선물한 곡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무대에 앞서 양희은은 '저는 이 노래를 참 좋아했지만, 사람들은 잘 모르는 곡'이라며 '방송에서는 태어나서 처음 부른다. 라이브 무대에서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특유의 짙고 깊은 음색으로 처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먹먹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양희은은 가수 '김민기'와 첫 만남 스토리부터 1970년대 음악다방 '청개구리'에 대한 스토리까지 생생하게 전하며 모두의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아카이브K'에서는 양희은 외에도 윤도현, 강산에, 동물원, 여행스케치, 유리 상자, 권진원 등 1990년대 대학로를 뜨겁게 수놓았던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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