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진택 도의원,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사람 “불도저” 같은 파워 맨

상반기에 이어 건설교통위원회에 의원이자 부위원장 각오가 있으셨는데 현재 행보에 대해...
도로교토망 문제는 오진택이란 말이 있습니다. 유독 도로현황에 중점을 두시는 이유...
3년여간의 의정활동 본인이 생각하시는 각오..
수원시가 말하는 화성시 친환경 군 공항 설립에 대한 의견..
수도권 내에서 발전 가능성 1위인 화성시가 가야 할 방향은 ...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경기도의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1977년 현대그룹의 창업주 고 정주영회장을 만난 후 “제가 한국경제와 정 회장을 통해서 깨닫게 된 것은 경영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직감적 현장의 소리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인물,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도전정신 일단 부딪혀서 시도해보는 직관적인 행동과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를 모색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사람이 이 시대 최고의 경영자다”란 말을 했다. 이 말과 흡사한 의정행보를 보이는 인물이 있다. 민원해결을 위해서라면 불도저처럼 밀어부쳐 해결사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경기도의회 오진택 의원을 만나 의정활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희망하신 그대로 상반기에 이어 건설교통위원회에 의원이자 부위원장이 되셨습니다. 남다른 각오가 있으셨는데 현재 행보에 대해 한 말씀?

 

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는 경기도 내 도로 철도 교통 등의 건설 인프라 구축과 대중교통수단 확충 및 서비스 향상, 안전한 도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에 경기도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부족한 건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는 전국에서 인구증가세가 매우 빠르고, 산업단지와 신도심 확장에 따른 도로망 확충 및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이 매우 절실한 지역이다.

 

상반기에 남양~구장간 318번 지방도 완공, 새솔동 버스노선 신설 등의 성과에 이어 교통수단 및 교통사고 발생원인 등에 대해 안전점검, 시설안전진단을 통해 도내 교통안전을 증진하고자 하는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도로파손 신고 포상제에 중복으로 지금 될 여지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 등 관리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을 입법예고 하였습니다. 또한, 삼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 팔탄면 119안전센터 신설, 새솔동 시내버스 2개 노선 신설, 화성~강남 연결 버스노선 4개 신설, 남양~구장 간 318 지방도로 확장·포장, 안중~조암간 지방도 313호선 확장·포장 등 화성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생활과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 및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로교토망 문제는 오진택이란 말이 있습니다. 유독 도로현황에 중점을 두시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화성시는 인구증가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화성시 발전 속도만큼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사회, 경제, 문화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도 시급하지만, 저의 지역구인 화성(갑) 지역은 도농복합도시로 나날이 발전해 나가고 있는 지역이지만, 그동안의 무분별한 난개발과 교통망 부족으로 시민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화성갑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교통이라고 생각하기에 도로교통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3년여간의 의정활동을 하셨습니다. 본인이 생각하시는 오진택 경기도의원이란

 

3년여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경기도민과 화성시민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함께하지 않으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시민분이 저에게 많이 하시는 말씀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의원님은 정말 부지런하세요’라고요. 저를 이렇게 소개하고 싶다. 경기도민과 화성시민을 위해서라면 소리 없이, 발 빠르게, 번개처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하고 편한 사람!

 

▲수원시가 말하는 화성시 친환경 군 공항 설립에 대한 의원님에 의견은?

 

군 공항이라는 단어 자체가 친환경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친환경이라는 단어는 자연환경을 오염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일이라고 어학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아름다운 습지에 생존하고 있는 수많은 생명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친환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매향리 주민들은 미군 폭격장으로 인한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채 고통의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지난 1월 여론조사에서 수원 군사공항 화성 이전에 대한 화성시민은 77.4%가 반대하였습니다. 2년 전보다 6.4% 높아진 결과이다. 이것은 수원 군사공항에 대한 화성시민의 답은 명확하게 알렸다고 생각한다. 친환경이든 아니든 그 어떤 모색으로도 화성시에 군 공항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수도권 내에서 발전 가능성 1위인 화성시가 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가능성 1위에 걸맞게 균형 있는 발전이 필요합니다. 화성시의 발전 속도만큼 사회, 경제, 문화, 복지, 교통 등 많은 분야가 함께 발맞춰 나가야 할 그것으로 생각한다. 화성시 동부보다 서부의 발전이 더딘 것은 사실이다. 동서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역이 가진 특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이 바라는 지역발전의 방향성을 충분히 고려한 다양한 분야 발전이야말로 진정성 있는 화성시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현안인 수원 군사공항 이전 문제뿐 아니라 습지보호, 난개발, 철도교통망 등 화성시는 앞으로도 해야 할 일들 많다. 경기도의회 교통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시민에게 한 말씀….

 

우리의 일상을 바꿔버린 코로나19로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건강이지요. 생활방역수칙 준수로 건강한 일상이 되길 기원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시민의 편리한 발이 되어 드리고 교통에 많은 관심과 신경을 쓰며 의정활동을 해 왔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지금처럼 더 부지런히 시민들 곁에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그는 인터뷰를 마치고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말하며 민원인을 만나기 위해 또다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루 24시가 부족하다. 피곤하고 힘들어도 내가 들어주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지 달려간다”는 오 의원을 보며 ‘안되면 되게하라’는 명언처럼 불도저같이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시민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노력파 의원으로서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감이 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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