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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중국 산시성 황링현에서 황디 기리는 행사 치러져

 

(황링, 중국 2021년 4월 7일 AsiaNet=연합뉴스) 청멸절이었던 지난 일요일, 중국의 전설적인 선조인 황디(Huangdi)(또는 황제)를 기리는 성대한 제사가 산시성 황링현의 황디링(Mausoleum of the Yellow Emperor) 묘소에서 치러졌다. 대만에서도 제사 의식이 동시에 열렸으며, 이 행사는 양측에 생중계됐다.

 

국무원 대만판공실, 화교판공실, 중국귀국화교연합회, 산시성 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연례행사는 황디가 묻힌 곳으로 추정되는 황링에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

 

주허강을 끼고 차오산에 위치한 황제의 묘소에 이번 공식 제사에 참석한 모든 정당의 대표들이 엄숙하게 줄을 섰다. 의장대의 안내에 따라 행렬은 헌원교(Xuanyuan Bridge)와 룽웨이 길(Longwei Road)를 따라 행진하고, 헌원묘(Xuanyuan Temple)로 천천히 들어가 희생 광장(Sacrificial Square)의 지정된 구역에 자리를 잡았다. 희생 광장에는 중국 민족의 통일을 상징하는 56개의 용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며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는 민속 예술 공연과 나무 심기 활동을 포함해 황디 및 고대 중국 문화와 관련된 9개 식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중국의 힘을 축적하고, 국가 부흥의 새로운 여정에 착수한다(Accumulating the power of the Chinese nation, and embarking on a new journey of national revitalization)"는 주제로 진행됐다.

 

제례 연설에서 Zhao Yide 산시성장은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의 완성과 모든 면에서 온건히 번영하는 사회 건설을 위한 진전 등, 중국의 역사적 성과를 강조했다.

 

헌원씨(Xuanyuan Shi)로도 알려진 황디(Huangdi)는 염제(Emperor Yan)와 함께 중국 국가의 시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후 모든 중국 사람들은 황제와 염제의 자손임을 천명했다.

 

황디는 염제와 치우(Chiyou)를 정복한 후 부족의 우두머리가 됐다. 약 4,600년 전인 그의 통치 기간에는 작물 재배, 누에 사육, 한자 및 의술 등의 획기적인 발명이 이뤄지면서 중국 문명의 발전을 촉진했다.

 

Fang Guanghua 산시성 부성장은 "황디와 관련된 전통문화를 조사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가치가 있으며, 국가의 문화적 자신감을 북돋우고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제공: Shaanxi's Provincial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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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388355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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