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1일 '고흥군 저출산 극복 민·관네트워크 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민·관 네트워크 협의회는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보육, 아동, 교육 분야) ▲가족친화 직장의 일, 가정 양립 실천(의회, 여성단체) ▲저출산 극복 정책 홍보(기관·사회단체, 학부모 및 지역주민) ▲생애주기별 인구교육(의료,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민·관 소통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함께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혜를 모으는데 뜻을 같이하고, 군 시책 홍보와 출산장려 캠페인 등 결혼·출산·양육 관련 사회적 이슈를 공유하면서 아이행복을 위해 함께 돌보고 함께 키우자는 지역사회 참여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귀근 군수는 "지역사회 현안인 저출산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뜻을 모아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민·관이 협력해 우리 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출산장려 민·관 행복동행 프로젝트를 구축해, 개인 및 금융기관, 지역단체 23개소의 후원으로 출산가정에 미역, 쌀, 쇠고기, 고흥사랑상품권을 전달하는 축복꾸러미 지원사업과 군 프로사진협회와 협약해 신생아 백일사진 촬영권, 청년부부 웨딩촬영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다자녀가정 우대증 발급 및 할인 혜택을 주는 행복 나눔사업 추진 등 출산장려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