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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7,024억 원, 2019년보다 536억 원 늘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0년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액이 지난해 6,488억 원보다 536억 원(8.3% 증가) 늘어난 7,024억 원으로, 총 구매액(62조8356억 원)의 1.12%를 차지해 법정 목표(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선구매 대상 공공기관은 2019년보다 4개 늘어난 1,022개로, 이중 중증장애인생산품을 1% 이상 구매한 기관은 562개(전체의 55.0%)이며 1% 미만인 기관은 460개(전체의 45.0%)이다.


기관별로 1%에 못 미치는 공공기관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나 법정비율에 도달한 기관의 숫자와 비율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기관의 절반 이상이 2개년도 연속으로 법정구매율을 달성하였다.


우선구매비율이가장높은기관은천안시시설관리공단(지방공기업)으로총구매액(73억)의18.64%(14억원)를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구매하였다.


금액기준으로는한국토지주택공사(공기업)가 약398억원(구매율1.48%)을 구매하여 실적이 가장 높았다.


중앙행정기관만 살펴보면 구매율은 법제처(총구매액143억,구매액4억원,구매율2.84%)가,구매액은 방위사업청(총구매액13,843억,구매액223억원,구매율1.61%)이가장높았고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는 광역단위에서 비율기준으로 제주(1.17%) 서울(1.10%)순이고,금액기준으로 서울(108억원) 제주(19억원)순이며,기초단위는 경기도 수원시가 구매율(7.49%)과 금액(78억원)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2021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계획을 6,810억원(구매율1.09%)으로 설정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촉진위원회’(위원장:보건복지부1차관)의 심의를 거쳐 확정해 발표(4.29)하였다.


2021년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계획은 구매의무가 있는 1,033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계획을 종합한 것으로 전체 구매목표비율은1.09%로 설정하였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제도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일자리 창출지원 및 근로의욕 고취를 통한 경제적자립을 충족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증대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처우개선으로 직접 이어지는만큼,각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구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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