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도청

경기도,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전국 ‘최우수(1등급)’ 달성

공정‧청렴의 도정가치 확산, 반부패 안전망 구축 노력이 시책 성과로 이어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1등급)’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도는 지난달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2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반부패‧청렴 기관임을 입증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전국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권익위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의 각 기관별 성과보고서를 제출받아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청렴경영 성과‧확산 ▲부패방지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19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권익위는 최종 지표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기관별 등급을 부여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모든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는 최우수 등급 달성 요인으로 부패취약 분야에 대해 선제적‧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반부패‧청렴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한 점을 꼽았다. ▲광역 최초,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세칙 마련 ▲공직자 부동산 투기근절을 위한 선제적 조치 ▲공익제보 활성화 및 제보자 보호‧지원 강화 ▲전 직원 맞춤형 청렴교육 추진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청렴활동 참여지수 등 경기도형 청렴 시책이 도정 전반의 다양한 반부패 성과로 나타나 평가 결과에 기여한 것으로 보았다.


이 밖에도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도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평가 ▲도 청렴대상 운영 등을 통해 공정‧청렴의 도정가치를 민간영역으로 확산하고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권익위 청렴도 평가 우수등급에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기준과 반부패‧청렴의 성과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는 특히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되는 만큼 집중교육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더욱 청렴한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