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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 청년농 육성 위한 현장 의견 수렴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시설 시찰…4-에이치(H)청년농업인 간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농업인 육성에 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사업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을 찾아 관계관과 간담회를 갖고 과수화상병 진단실험실,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온실 등 연구시설을 시찰했다.


이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4-에이치(H)* 청년농업인들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청년농업인 대상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청장은 경기농업기술원 관계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축각분을 활용한 국산 혼합 유기질비료 산업화와 사용료(로열티) 절감을 위한 화훼 신품종 육성 보급 성과를 치하하고, 봄철 안정 영농을 위한 현장 점검과 기술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기온상승이 본격화되고 과수화상병 발생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예찰과 빠른 신고가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과수화상병 진단실험실에서 이뤄지고 있는 세균 검출 및 방제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를 찾은 박병홍 청장은 센터 내 조성된 '용인농촌테마파크'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등 시설 운영 현황을 살폈다.


박 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테마파크(주제공원) 방문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안전 및 방역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농산물 가공 및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농식품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기술 보급을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용인 지역 4-에이치(H) 청년농업인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성장,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 청장은 “정부의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뒷받침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전문지도(컨설팅),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청년농업인의 창농, 창업,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병홍 청장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곤충전문 관광농원을 방문해 농촌진흥청이 기술 이전한 나비 사육기술의 활용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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