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도서관 ‘세계시민학교-세계시민의 교양’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차세계 대전 이후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하나의 윤리기준을 세우기 위한 세계인권선언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1948년 이후 지금까지 반세기가 넘게 흘렀다. 오늘날 세계는 기후, 에너지, 불평등, 전쟁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에 우리는 세계인권선언 이후 또 세계시민으로서의 어떤 가치를 고민해봐야할까?


김포시립도서관에서는 이러한 시대 흐름이 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생각하고자세계시민학교 – 세계시민의 교양이란 주제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6월 7, 14일 양일 각 저녁 7시 30분부터 총 2회 운영 예정인 본 프로그램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등의 저자인 홍세화 작가가 '나는 생각하면서 살고 있나?', '차이와 톨레랑스 사상'를 주제로 김포시민과 소통을 위한 강연에 나선다.


세계시민성의 확립이 어느 때보다 요청되고 있는바 그것은 무엇보다 인문학적 성찰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홍세화 작가는 해당 주제를 바탕으로 김포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김포시립도서관 관계자가 전했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문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추후 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종합자료실 방문 및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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