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직 인수위, 시정 현안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현장점검 실시

노후 금정역사 환경개선 및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신속 추진 당부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민선8기 군포호 출항 준비를 위한 분주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6일 시정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인수위는 금정역과 舊유한양행 부지 등 관내 5개소를 방문해 금정역 복합개발사업,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야미공공주택 건설사업을 비롯해 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 등 7개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업 추진과 예상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금정역 복합개발사업 현장에서는 노후된 역사 개량을 선 추진하고 통합역사와 환승시설은 GTX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주문했고,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현장에서는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첨단기업 유치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복합문화센터(舊우신버스 차고지) 건립공사 현장점검에서는 함께 진행되고 있는 청년 전용 활동공간과의 연계성 확대, 시설의 효과적인 운영방안 마련, 진입로 확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약 5천 세대가 입주하게 될 대야미공공주택지구 건설 현장에서는 전체 세대 수의 40%가 넘는 임대주택비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사업시행자(LH)가 국토부에 건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송전선로 지하화와 학교용지 계획을 비롯한 지역난방 공급 등 입주민을 위한 현안들에 대한 세심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당선인이 앞으로 시정을 펼쳐가는데 있어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이날 현장점검 결과에 대한 위원별 의견을 정리해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는 지난 16일부터 4일간에 걸쳐 시 소속 47개 부서와 4개 산하기관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 바 있으며, 6개 분과별로 개별 사업들에 대한 점검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점검 결과 등을 종합한 인수위 활동보고서를 작성하여 7월 1일 하은호 시장 취임 이후 활동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이은규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 시 행정 곳곳을 살피느라 힘들기도 하지만 새롭게 출항하는 민선8기 군포호의 빠르고 흔들림 없는 항해를 위해 시정의 방향성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하 당선인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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