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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 제출

제출 계기, BIE 회원국 대상 오찬 간담회, 양자 면담 등 유치활동 전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정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Candidature Dossier)를 세계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사무국(소재 : 프랑스 파리)에 공식 제출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을 정부대표로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등 정부 대표단을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로 파견했다.


정부 대표단은 현지시간 9월 7일 10시, BIE 사무국을 방문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고,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장영진 1차관은 BIE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계획을 설명하면서, 대한민국과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 포인트와 개최역량을 강조하고 정부와 부산시, 민간, 국회 등으로 구성된 ‘Korea One Team’을 대표해 대한민국의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정부 대표단은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치교섭활동도 이어나갔다.


파리 현지시간으로 9.6(화)~9.7(수) 양일간 파리에 상주한 BIE 회원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을 설명하면서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지지를 요청했다.


9월 7일에는 몽골, 르완다 등 주요 교섭대상 국가의 대사를 별도로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부산에서의 엑스포 개최는 양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등 세계인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번에 제출한 유치계획서는 170개 BIE 회원국들이 신청국의 박람회 개최능력과 개최 기본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문서로 대한민국이 구상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요, 박람회 주ㆍ부제(첨부 참조), 예상 방문객 수, 회장ㆍ교통ㆍ숙박, 재원계획, 차별화 포인트 등이 담겨져 있다.


앞으로 유치계획서는 170개 BIE 회원국에 전달될 예정이며, 2023년 1/4분기에 있을 개최지 현지실사 자료로 활용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023년 11월경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유치계획서 제출로 유치후보국간 유치경쟁이 본격화된 만큼, 개최지 결정될 때까지 총리 직속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지원민간위원회, 국회특위 등과 함께, BIE 관련 주요 일정에 충실히 대응하면서 170개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치교섭활동,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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