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국 과학꿈나무들의 향연, 2022 청소년 과학박람회 성료

과학탐구 경연, 과학강연‧공연‧사진전 등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 운영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전국 청소년들이 모여 과학을 탐구하고, 교류‧소통하며 즐기는 '2022 청소년 과학박람회'가 9월 16일 개최하여 9월 17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박람회는 누리호‧다누리 발사 성공에 따른 우주탐사 도전, 기후위기대응의 중요성, 국제연합이 지정한 2022 기초과학의 해 등 최신 과학기술 쟁점을 주제로 과학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도전구역, 배움구역, 나눔구역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전국 초‧중‧고학생과 지도교사 등 총 500명이 참가했다.


‘도전구역’에서는 신규 과학탐구 과제인 ‘사이언스 레벨업’, 과학토론 및 융합과학 종목의 과학경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사이언스 레벨업’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중‧고등학생 총 19팀(100여명)이 약 3개월 동안 제작한 태양계 행성별 이동형 탐사로봇을 시연했다. 학생들은 본 경연을 위해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등의 지질 및 대기환경을 탐구하고, 다채로운 상상력과 팀원 간 협동을 통해 우주선, 탱크와 같은 형태의 탐사로봇을 선보였다. 금상 이상 수상팀의 작품은 행사 종료 후 과학기술회관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과학토론 및 융합과학은 4월부터 진행된 지역별 학교예선에 2만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과학박람회 최종전에는 시·도 교육청 본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생 77명이 참가했다. 과학토론은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학생들이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과학적 사고를 통해 얻어진 결과로 주장발표, 상대방 주장 반론 등 참가 학생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고, 융합과학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풍력에너지를 활용하여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구조물’을 주제로 아이디어가 넘치는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배움구역’에서는 기후변화‧다누리 관련 현직 과학기술인의 강연과 더불어, 과학유투버 및 과학커뮤니케이터 등 다양한 과학기술 진로 강연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나눔구역’에서는 종이비행기를 활용한 과학공연, 팀원이 모두 참여하여 순서대로 과학퀴즈를 맞추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과학행사,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 기초과학연구원의 아트 인 사이언스 사진전 등 과학예술작품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9월 17일 오후에 진행된 시상식에는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조율래 이사장이 참석하여 과학탐구경연 우수 성과에 대해 시상하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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