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과학기술기본계획 산학연 간담회 개최

국가가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 역할 확대에 출연(연)‧대학‧대중소기업 등 연구현장과 공감대 형성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0월 21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23~’27)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기관장, 주요 학회장, 기업 대표와 인문사회분야 전문가까지 참여하여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방향과 주요내용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국가과학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과학기술분야의 최상위 계획이자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국정방향을 반영한 마스터플랜으로, 향후 40여개 부‧처‧청‧위원회가 함께 이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 과학기술계와 경제사회인문계를 포괄하는 수립위원회주1)를 구성하여 9월까지 초안을 마련주2)했다.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마련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대국민 의견수렴 플랫폼 '과학참견'을 통해 국민제안 과제들을 발굴했고 국민참여단도 운영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과학기술이 후발국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R&D 100조원 시대 진입, 조선‧반도체‧ICT 분야 세계 선도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지속되는 공급망 위기‧기술패권 경쟁과 기후위기의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에서 확산되는 위기 극복을 위해 과학기술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주영창 본부장은 “기존의 과학기술은 국가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위해 적극 육성해 온 측면이 있었으나, 지금의 글로벌 환경에서는 한 국가의 과학기술 역량은 국가 안보의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근본적 차이가 있다”며, 국가 안보 나아가 범지구적 이슈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제해결 관점의 과학기술정책을 제5차 과힉기술기본계획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하여 제5차 기본계획(안)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고령화, 복합재난, 공급망 등 국가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부터 우주, 해양 등 과학영토의 확장까지 과학기술의 정책 영역을 확장했으며, R&D 외 비R&D 과제까지 폭넓게 반영했다.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안)은 향후 관계부처 협의와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지속 보완 후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를 통해 연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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