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하성면 전류리에 위치한 가톨릭 문화원 아트센터에서‘2022 생태, 환경, 평화를 꿈꾸는 김포학생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 중심 문화예술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에 김포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등 1,300여 명이 참여하여 어울림 한마당의 축제 열기를 더했다.
한강 철책 철거 사업 마무리, 둘레길 조성 등 생태, 환경, 평화의 염원을 담아 전류리 포구에 위치한 가톨릭 문화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25일, 26일 이틀간 진행된 음악 공연에는 솔터고 뮤지컬공연을 비롯하여 합창, 합주,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공연 등 총 32개교 600여 명의 학생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발휘했다.
한편,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며 갈고 닦은 결과물을 만든 미술품 전시에는 22개교 700여 명의 학생이 선보인 도예, 회화, 융합 미술 등 다양한 작품들이 30일(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어울림한마당을 계기로 다시금 활력을 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생태, 환경, 평화의 염원을 담아 펼쳐진 오늘 공연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 학생들의 미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학교 예술교육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