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2 도심축제' 연기, 행사 대폭 축소

이태원 사고에 따른 국민애도기간 이후인 오는 11월 12일에 진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포시가 서울 이태원 사고에 따라 당초 오는 11월 5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2022 김포 도심축제”를 1주일 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이태원 사고로 정부가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내린 조치다.


시 관계자는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따라 도심축제의 시작을 오는 11월 12일로 연기해 연말까지 축소 진행”하며, “빛 조형물 및 조명시설 안전관리도 강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수변 특화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까지 장기동 라베니체 일원에서 경관조명 설치, 버스킹 등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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