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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방향, 예술에서 길을 찾아야

▲민성숙(강원글로벌미래교육연구원장)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길을 모르는데 운전해서 약속 장소로 가야 할 때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얼마나 막막한가. 어두운 바다에 표류하는 배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가 없다면 그 배는 얼마나 두려울까. 이처럼 모든 것에 방향을 알게 하는 분명한 안내가 참으로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지금 우리에게 백년지대계라하는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해 본다. 삶은 창조의 연속이다. 이미 되어 본 경험이 없는 일들을 경험해야 하고,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하며 가야 하고, 해보지 않은 일을 하면서 살아내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모방을 한다. 아이가 어른을 모방하고 젊은이들은 이미 살아낸 자들의 삶을 거울삼아 자신의 삶을 설계한다. 그렇게 창조는 모방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런데 모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똑같이 따라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창조가 아닌 복제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창조가 가능한 모방이 되려면 아름다운 감수성과 상상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감수성과 상상력이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감수성과 상상력은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야만 가능해진다. 그 다양한 영역에 음악,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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