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특허청에 따르면, 포스트-양자 암호 관련 특허출원은 ’11년 이후 연평균 17.3%씩 증가해 10년 만에 4.2배 증가(’11년 52건 → ’20년 219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1.6%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16.2%), 중국(13.2%)이 그 뒤를 이었고, 우리나라는 10.2%로 4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출원량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중국(연평균 43.6%)과 한국(연평균 40.3%)의 출원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포스트-양자 암호는 어떠한 수학 문제에 기반하고 있는지에 따라 대략 5종류(격자, 해시, 다변수, 코드, 타원곡선)로 구분되는데, 격자 기반의 암호 방식이 32.0%로 가장 많이 출원됐다. 우리나라의 격자 기반 기술분야 출원량(’11~’20)은 69건으로 미국(90건)과 일본(76건)에 밀렸지만, 최근 5년간의 출원은 2위(59건)로 1위인 미국(62건)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전체 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는 포스트-양자 암호 기술 개발은 기업이 주도(80%)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대학(38.8%)과 연구소(10.1%)의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지구관측위성이 추락 중이며 1월9일 04시 분석 결과 한반도 인근 추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월 9일 04시 기준, 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지구관측위성은 1월 9일 오후 12시20분에서 오후 1시20분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가 포함되어 있다. 추락위성은 대기권 진입 시 마찰열에 의하여 해체되고 연소되어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잔해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낙하할 수 있어 최종 추락 지역에서는 주의가 요구된다. 과기정통부는 1월9일 오전 7시 경계 경보를 발령하고 우주위험대책본부(본부장: 제1차관)를 소집하여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반도 통과 예측 시간 전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국민들께 알려드릴 예정이며, 추락이 예측되는 시간 동안에 외부활동 시 유의하고 방송 매체 등 뉴스를 주시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낙하 잔해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소방서(119)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1월 6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샴페인홀에서 열린 “2023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원자력계 인사들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내외 상황을 고려하여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선택―원자력”을 주제로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 박일준 산업부 차관,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이원욱, 김영식, 한무경, 정운천, 양금희 국회의원 등 정부와 국회, 산·학·연의 원자력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태석 차관은 신년사에서 “최근 탄소중립, 세계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의 환경은 지난 60여년간 기저부하 전원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원자력에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고, 그 중심에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있다.”라며, “과기정통부는 작년에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지정한 차세대 원전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듐냉각고속로(SFR), 초고온가스로(VHTR) 등 그간 확보된 혁신원자력시스템 기술의 해외 사업화와 용융염원자로(MSR) 등 새로운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방위사업청은 '23년 1월 5일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 시제 3호기의 최초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3호기의 최초비행 성공에 따라 앞으로 한국형전투기는 3대의 항공기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제 4~6호기는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준비를 마치면, '23년 전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비행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제 3호기는 다른 시제기와 동일하게 초기비행 건전성 시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확장 시험과 계통에 대한 성능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3호기는 기존 시제 1호기에서만 가능했던 속도 영역확장과 시제 2호기에서만 가능했던 구조하중 영역확장을 위한 계측시스템이 모두 구비된 다용도/다목적 시제기이다. 구조하중 영역확장 시험은 전투기가 다양한 기동 중 기체구조에 부하되는 하중(중력가속도의 수배 이상)을 측정하여 기체구조의 강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시제 3호기의 비행이 시작됨에 따라 체계개발 비행시험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속도, 구조하중 등 영역확장 시험을 좀 더 원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3호기는 기존의 1, 2호기의 수직 꼬리날개 형상과 달리 4대의 비행기가 동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 ‘K-스타트업(K STARTUP)관’을 (현지시간)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여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CES 2023 주목해야할 기술 분야 : ①전기차, 자율주행 차량 등 운송·이동성, ② 디지털 헬스, ③웹 3.0 메타버스, ④지속가능성, ⑤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던 CES가 올해에는 대대적인 오프라인 전시로 인해, 전 세계 기업 및 기업 관계자, 투자자, 미디어 등 많은 관람객 유입이 예상된다. 올해는 173개 국가에서 3,100개 이상의 기업과 4,7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전시회에 참여하며, 우리나라 기업도 500개 이상 참여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2022년 미국에서 말기 심장 질환자에 돼지 심장을 이식해 화제가 됐다. 우리나라(식약처)도 2022년 12월 돼지 췌도(췌장 안 인슐린 분비조직)를 당뇨병 환자에 이식하는 임상 시험을 처음 승인했다. 인간의 난치병 극복에 다른 종(이종)의 장기를 활용하는 시대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돼지 신장 이종 이식 연구 결과와 이종 이식용 돼지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국내 신장 이종 이식 기술이 선도국 기술 수준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섰다고 밝혔다.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이종 이식용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115일 동안 생존해 화제를 낳았다. 이는 국내 신장 이종 이식 기록 중 가장 긴 기간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윤익진 교수팀은 2022년 8월 5일 안전성평가연구소(전북분소)에서 원숭이에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고,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는 안전성평가연구소 동물모델연구그룹 황정호 박사팀에서 개발한‘이종 이식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집중 관리를 받았다. 이번 연구에 신장을 제공한 돼지는 초급성과 급성 면역이 제어된 형질전환 돼지로, 지정 병원균 제어 시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22년 12월 30일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 인근 해상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의 성능 검증을 위한 두 번째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3월 30일 첫 번째 비행시험을 성공한 이후, 9개월 만에 이루어진 비행시험이다. 이번 비행시험은 우주발사체의 필수 기술인 고체 추진기관별 연소, 페어링 분리, 단 분리, 상단부(Upper stage) 자세제어 기술, 탑재체 분리(더미 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는 향후 추가적인 검증을 완료한 뒤 실제 위성을 탑재하여 시험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의 2차 비행시험 성공은 우리 군의 독자적 우주전력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제7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리 군은 고체 추진기관과 관련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년 후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시킬 수 있는 우주발사체를 확보하여 독자적 우주 기반 감시정찰 능력을 크게 발전시킬 것이다. 또한, 확보된 기술은 민간으로 이전(Spin-off)되어 다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월 9일 규제혁신전략회의(총리 주재)에서 발표된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의 실행을 위해 '전파법 시행령' 및 관련 고시의 개정을 완료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파 분야 법령 개정을 통해 ‘23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해에는 반도체 생산시설 등 차폐시설 내에 설치한 전파이용장비 검사 시 장비를 중단하지 않고 건물 외부에서 일괄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공정중단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검사 기간도 단축(약 7일 → 1일)된다. 또한 이동통신용 기지국의 설비 변경 시 시행하는 변경검사에서도 소프트웨어 최신화 등 단순 변경 시에는 전수검사 방식대신 표본추출 방식으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이음5세대 망 구축은 더욱 간편하고 신속해진다. 이음5세대를 위한 핵심 자원인 주파수의 공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음5세대망에서 이용되는 단말기 도입 시 필요한 허가 절차도 대폭 완화한다. 전파사용료는 연납고지서 발행을 통해 연납 절차를 간소화하여 연납혜택(10% 감면)을 국민이 받기 쉽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특허청은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 서류 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범 작성 사례 등을 담은 '출원서식 표준 사례집'을 발간해, 홈페이지와 전국 25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허 등 출원관련 서류는 전문 용어가 많고, 서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출원인이 지식재산 전문가(변리사)의 조력 없이 출원관련 서류를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리사를 통하지 않고 출원인이 직접 출원한 비율은 전체 출원의 약 19%로, 출원인 5명중 1명은 직접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출원절차나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서식작성 등에 애로가 있는 출원인에 대한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출원서식표준 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하게 됐다. 사례집은 출원서 등 약 35개 서식에 대해 ▲각 서식별로 표준화된 작성사례, ▲구체적인 기재요령을 소개해,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개인 출원인도 제출 목적에 맞게 정확히 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서류작성법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안내하는 것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문턱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회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을 12월 29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하고, 우수한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한 4개 팀을 선정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시상했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농업 분야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농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병해충 판별 방식으로 진행됐던 제1회 대회와는 달리 올해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 작물을 원격 재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 온실 시공, 농가 자문(컨설팅),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농학, 전기전자공학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관심 속에서 총 74팀 394명이 참여하여 18.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회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예선(8월 29일~9월 16일)과 온실 작물을 원격 재배하는 본선(10월 1일~12월 23일)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토마토 농장의 온·습도, 일사량 등 환경정보를 주면 줄기 굵기, 수확량 등 생육 결과를 예측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참가팀의 생육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 조성호 교수 연구팀, 서울대 고승환 교수 연구팀과 스탠포드대 Zhenan Bao 교수가 지능형 전자피부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및 선도연구센터)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12월 29일(현지시간 12.28.(수) 16시, GMT) 게재됐다. 전자피부는 딱딱한 전자소자를 피부처럼 유연하고 늘어나는 형태로 만든 것으로, 피부에 부착해서 사용하면 인체의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어 가상현실 구현에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존하는 장비는 크기가 크고 유연성이 떨어지며 인체 특성 상 수많은 관절 조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생성되는 정보도 방대해 실제 활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전도성 액체를 직접 피부에 분사한 후 나노미터[㎚] 단위의 전도성 그물망을 손에 자동으로 인쇄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손 위의 전도성 그물망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늘어나면서 전기신호가 발생하는 것을 관측했으며, 이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22년 12월 27일 18시에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 최종 성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3차 임무궤도 진입기동(12.26)을 수행한 결과, 다누리는 목표한 달 임무궤도를 1.62km/s의 속도로 약 2시간 마다 공전하고 있다. 다누리의 모든 장치(탑재 컴퓨터, 자세제어 센서 등)는 정상 작동 중이며, 2023년 임무수행을 위한 잔여 연료량(총 연료량 260kg 중 93kg)도 충분하다고 확인됐다.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최종 성공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달 궤도선을 개발하여 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진정한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했다. 앞으로 달 착륙선 등 후속 우주탐사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달 임무궤도에 진입한 다누리는, 탑재체가 달 표면방향으로 향하도록 자세를 전환하여 2023년 1년간 달 표면탐사를 수행한다. 먼저 ‘23년 1월 말까지 탑재체 성능 확인 및 오차, 왜곡을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23년 2월부터 달 과학연구(달 표면 편광 영상 관측, 자기장·방사선 관측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본격적인 과학기술임무를 수행할 예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22년 12월 27일에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12월 26일 11시 6분 마지막(세번째)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한 결과, 다누리는 목표한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km ± 30km)에 진입하여 약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다. 당초 항우연은 다누리의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총 5회 수행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1차 진입기동(12.17)을 통해 다누리의 비행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기동운영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에 항우연은 남은 4회 기동*(2,3,4,5차)을 2회(2,4차)로 단축**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그 결과 임무궤도 진입기동은 총 3회(1,2,4차) 수행됐고,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도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진 12월 27일에 확인됐다.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변재영)은 국민들이 천리안 2B호 해양위성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해양위성 전용 누리집’ 서비스를 1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가해양위성 전용 누리집은 천리안 2B호가 촬영한 우리나라 바다영상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 전송 속도가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는 용량이 큰 위성정보를 더욱 빨리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위성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위성 정보를 이미지 형태로 제공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바다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본 누리집을 통해 구현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주변 해역뿐만 아니라 호주, 태평양까지 넓은 구역에 대한 위성 영상을 하루 한 번씩 제공하며, 많은 수량의 영상을 한 번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해양위성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 기능을 보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시장에서 유통·거래 역할을 수행할 데이터거래사 양성을 위해 12월 28일 ‘데이터거래사 등록교육 신청 공고’를 하면서 ‘23년 1월 2일부터 13일 까지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거래사는 데이터거래에 관한 상담·자문·지도업무, 중개 및 알선, 거래의 수요탐색 및 발굴,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관리 및 거래 시장의 조사 및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자 중에 법령에서 정한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등록 승인을 받은 자를 말한다. 데이터거래사 등록교육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제23조에 따라 데이터 거래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는 자가 데이터거래사가 되기 위해 의무적으로 40시간을 받아야 하는 교육과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거래사 제도가 원활하게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데이터산업법' 시행(’22.4월) 이후 7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연구반의 의견수렴을 거쳐 데이터거래사 등록관리 지침과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데이터거래사 등록교육은 ’23년 상반기에 1기(‘23.1.30~2.3)와 2기(’23.2.6~2.10) 두 차례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