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하여 40여년간 우리군의 보병과 기계화부대에서화력지원과 구난임무를 담당해 온 4.2인치 박격포 장갑차(K242) ‧ 81밀리박격포 장갑차(K281) ‧ 구난장갑차(K288)를 성능개량하여 앞으로도 그 역할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K242‧K281‧K288장갑차 성능개량 사업’의최초양산 물량을 지난 12월 14일 육군에 인도하였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7년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약 1,000억원이 투자된다. K242‧K281‧K288장갑차는 그동안 낮은 엔진출력과 변속기의 잦은 고장, 단종문제 등으로 전차나 헬기 등 다른 무기체계와 함께 운용하는데 많은어려움이 있었으며, 군수지원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애로를 겪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출력이 증대된 엔진과 완전자동 변속기로 교체함으로써기동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자 편의성 증대 및 단종문제를 해결할 수있게 되었다. 또한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여 창정비사업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야전부대의 작전공백 최소화, 비용절감, 일정단축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금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K242‧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13일(화)에 체코에서 개최한 제1회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국제 토론회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작년 11월 제41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권고의 의미를 상기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인공지능 세상에서의 포용성 보장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권고는 인공지능의 발전 및 활용 확산에 따라 제기되는 위험과 윤리적 쟁점에 대응하기 위해 유네스코 차원의 가치, 원칙 및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평화, 교육, 문화, 환경 등 인류 보편 가치 구현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권고 작업을 위한 특별전문가모임에 한국인 전문가 추천·선정, 아태지역협의회 개최 등 권고 성안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이번 토론회 고위급 토의에는 우리나라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포함하여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벨기에, 칠레, 체코, 에콰도르, 리투아니아, 폴란드, 슬로베니아, 스페인, 중남미개발은행 등 12개 지역 국가에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연구·개발 중인 디지털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치료기기 안전성·성능 평가 및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안내서를 12월 14일 발간·배포한다. 이번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우울장애, 공황장애 개선을 위한 디지털치료기기의 ▲성능·안전성 평가 방법과 기준 ▲임상시험 설계 방법 ▲유효성 평가 기준 등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국내 디지털치료기기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디지털의료기기 연구개발자, 관련 학회 등과 함께 ‘디지털치료기기 신속제품화 지원성과 및 발전방안 포럼’을 12월 14일 개최한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치료기기의 성능·안전성 평가 방법과 임상적 유효성 평가 방법 안내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현황 공유 ▲디지털치료기기 제품화 지원 사례와 성과 소개 ▲임상시험 지원 방안 논의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발간과 포럼 개최가 디지털치료기기 제품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 있는 디지털치료기기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고르고 튼실한 딸기 모종 생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딸기 꺾꽂이 육묘 기술’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딸기 꺾꽂이 육묘 기술을 평가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4일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꺾꽂이묘(삽목묘) 대량 증식 기술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에는 사업을 추진한 농업인과 담당자, 딸기 육묘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보통 딸기 모종은 5∼6월부터 20∼50일 동안 어미묘에서 발생한 새끼묘(자묘)를 땅이나 재배틀(포트)에 유인*해 길러내는데, 발생한 순서에 따라 새끼묘를 유인하다 보니 모종 균일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 개발한 딸기 꺾꽂이(삽목) 육묘 기술은 3월부터 6월까지 어미 모에서 기는줄기(러너)가 자연스럽게 자라도록(방임) 한 뒤 꺾꽂이할 모종을 동시에 잘라 채취하고, 육묘상에 한 번에 꺾꽂이하는 방법이다. 비슷한 크기의 모종을 같은 시기에 채취, 꺾꽂이하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모종 크기가 균일하고 모종 자라는 속도가 비슷해 동일한 시기에 꽃눈이 고르게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겨울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2022년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총 11일 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된 제19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Junior Science Olympiad, IJSO)에서 한국 대표단 학생 6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42개국 20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김준(수내중3), 이혁준(양정중2), 현창운(인천청량중3) 학생이 금메달, 박서현(해강중2), 방승준(화수중3), 윤유리(인주중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여, 국가 종합 3위를 달성했다. 특히, 김준(수내중3) 학생은 전체 참가 학생 중 1위(탑골드)를 차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는 단순이론 30문제(30점)와 심층이론 3문제(30점), 실험 5문제(40점) 가 출제되어 각 4시간씩 진행되며, 100점 만점으로 채점되고, 올해 실험 시험은 시뮬레이션 수행·분석 방식으로 시행됐다. 올해 이론 시험은 질량분석기, 발효 및 증류, 식물의 유전 및 분류 분야에서, 실험 시험은 후각 뉴런의 전기적 모델, 저항 측정, 뇌척수액의 점도, 안토시아닌을 이용한 수소이온농도(pH) 탐구, 커피 종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GPS 위치오차를 1~1.6m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여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신호를 12월 15일 첫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6.23) 이후 지상시스템 간 단계별 연계시험과 성능확인 등 과정을 진행해왔고,‘23년말 항공용서비스 개시에 앞서 KASS 신호를 위치기반 산업,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테스트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SS 정밀위치 신호 1차 제공에 앞서 주관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차량 등을 이용해 위치 정확도 개선 성능테스트를 실시하였고, 현재 GPS의 오차가 1m 수준으로 축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8일 위성항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KASS 사업추진정책위원회」 등을 통해 다양한 관계 전문가들과 KASS 신호제공을 위한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온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KASS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기하면서, 일반 산업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연 및 정부 관계기관과 「KASS Al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화장품 및 식품 제조기업인 새롭(대표이사 이재홍)과 12월 14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삿갓사초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은 삿갓사초 추출물을 활용한 두피와 모발 관리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 및 식품을 개발하여 상용화하는 것이다. 이전되는 기술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 2020년 11월에 특허 출원한 삿갓사초 추출물의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 효과에 관한 기술이다. 삿갓사초는 습지 주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식물체 전체를 이뇨제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삿갓사초가 모유두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유도하는 ’사이클린(Cyclin D1)‘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데 반해 모유두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는 단백질(p27)의 발현을 감소시켜 모발성장을 돕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삿갓사초의 안정적인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량증식 기술개발을 하고, 발모 촉진 유효 성분 분리와 작용 기전 규명 등을 위한 후속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롭은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위치확인장치(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도 사물주소를 이용해 자율주행차 대리(발레)주차와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세종특별자치시는 12월 14일, 세종시 2생활권 환승주차장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대리(발레)주차 및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 실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증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한국교통대학교‧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아우토반, ㈜한다랩 등 관련 기업인이 참석한다. 그동안 실내 주차장은 건물의 일부로 보아 별도 주소와 전자지도가 없어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가 불가능했다. 이번 실증은 사물주소를 이용하여 실내 주차장에서도 자율주행차 대리(발레)주차와 자율주행로봇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관련 서비스모형(모델)을 기업에 보급하고, 전국 주차장에 부여된 사물주소 정보를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세종시의 ‘실내 주차장 자율주행차 대리(발레)주차와 자율주행로봇 충전서비스 모형(모델)’은 작년 실외주차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수학회(회장 금종해)는 2022년 '올해의 최석정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강명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기초과학연구원 엄상일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황형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최석정상'은 조선시대 학자, 정치가, 문인이었던 최석정의 수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21년 신설됐으며, 수학 발전 및 활용(산업수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포함), 수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먼저, 강명주 교수는 편미분방정식의 해를 컴퓨터로 구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영화에 활용되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고도화에 기여했다. 또한, 수학적 영상처리를 통해 반도체의 결함을 검출하고, 의료영상분석을 통해 병명을 찾아내는 연구를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강명주 교수는 “수학을 응용하여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4차 산업의 기반이 되는 수학적 이론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다음으로, 엄상일 교수는 국내 이산수학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자 중 하나로, 선이 많고 촘촘한 그래프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개념들을 고안하는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소관 17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은 12월 1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대전 유성구)에서 ‘출연(연) 국가전략기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발표(10.28)한 미래성장과 기술강국 도약을 향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의 후속조치로 출연(연)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17개 주요 출연(연) 원장 등이 참석하여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출연(연)의 역할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국가전략기술’ 이란 반도체, 인공지능 등 신흥·핵심기술이 경제와 외교·안보를 좌우하는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대비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제안보를 위하여 국가차원으로 확보해야 하는 12대 분야 기술이다. 출연(연)은 그동안 민간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리 주력산업에 밑바탕이 되는 반도체·통신·원자력 등 핵심기술 확보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해 왔다. 최근의 변화된 시대적 환경으로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12월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케이-클라우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방안은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 발표 이후 수립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클라우드’ 추진방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개발,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향상된 인공지능 및 인터넷기반자원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다. 추진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3단계에 걸쳐 고도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다. 반도체는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경쟁력의 근간인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로, 아마존(AWS) 등 세계적인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기업들은 자사 전용 인공지능반도체를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적용 중이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개발을 위해, 기존 인공지능반도체 사업을 종합하고 체계화하여 ’23년부터 ’30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12월 수상자로 삼성중공업㈜ 안재영 파트장과 ㈜시너지 장권영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안재영 삼성중공업㈜ 파트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해양산업 분야 통합 설계 시스템과 생산 업무 플랫폼을 개발하여 국내 해양 엔지니어링 설계의 디지털 전환 및 자립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재영 파트장은 조선/해양 설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 시 통합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수주 경쟁력 확보 및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다. 또한, 생산 업무 플랫폼(SYMPHONY)을 개발하여 서류 대체 및 실시간 공정 지표 공유를 통해 생산 시간을 단축시켰다. 안재영 파트장은 “앞으로도 전통적 산업인 조선/해양 분야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설계 및 생산 절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엔지니어링 기술력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12일'차세대 AC/DC Hybrid 배전 네트워크 기술개발 사업'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미래형 배전망 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동 사업은 기존 교류(AC) 중심의 우리나라 배전 전력망에 중간전압의 직류(MVDC) 선로를 병행하여 연계하는 교류와 직류 혼용 배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으로서, ❶핵심부품·기기 및 ❷운영기술 개발, ❸테스트베드 구축에 7년간 1,905억 원을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AC/DC 혼용배전망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올해 8월 선정평가를 거쳐 10월에 우선적으로 7개 과제*에 대해 협약 체결을 통한 사업 시행주체를 확정했고,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본격 착수를 알리게 됐다. AC/DC 혼용 배전망은 기존 전력계통을 활용하여 교류 배전망과 함께 직류 배전망을 추가 연계하는 신개념 전력망으로, ❶재생에너지 연계 계통 용량 확대와 함께, ❷변환손실(AC↔DC) 저감을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 ❸기존 배전망을 활용하므로 전력망 신규건설 시 우려되는 사회적 수용성 문제 해결, 투자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채종원산 종자생산을 위한 구과 및 열매 채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전국에서 용재수종으로 적합한 형질을 가진 수형목으로 선발된 임목과 동일한 유전정보를 지닌 클론묘목으로 조성한 채종원에서 매년 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를 채취한다. 채종원에서는 용재수로서 우수한 형질을 가진 임목들만의 교배가 이루어질 뿐 아니라 적절한 관리가 병행되기 때문에 여기서 생산된 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채취된 종자에 비해 30%가량 우수한 생장 능력을 갖춘다고 알려져 있다. 금년도에는 지속적 조림 수요가 있는 소나무, 낙엽송 등 8개 주요 침엽수종뿐 아니라 탄소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진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 16개 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종자채취를 진행했다. 수종별로 보면 침엽수종 낙엽송 661kg, 소나무 18,827kg, 잣나무 29,316kg, 편백 4,859kg 구과가 채취됐고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은 3,187kg 열매가 채취됐다. 채취된 구과는 정선작업을 거쳐 약 10톤 규모의 종자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방위사업청은 2022년 12월부터 2028년까지 약 1,900여 억원을 투자하여 KF-21 전투기에 탑재 운영할 장거리공대지유도탄 체계개발을 착수 한다고 밝혔다. 장거리공대지유도탄은 수백 km 떨어진 적의 핵심표적을 정밀 공격할 수 있는 KF-21 전투기의 핵심 무장이며, 국내기술로 개발되는 최초의 공중발사 유도탄이다. 지상/해상 발사 유도탄과는 달리 공중발사 유도탄은 항공기 안전 장착 및 분리 기술이 부족하여 미개척 분야로 남아 있다가, 2019년부터 2021년말까지 진행된 장거리공대지유도탄 탐색개발을 통해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공중발사 유도탄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장거리공대지유도탄 체계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체계개발 과정에서 시제품 제작은 LIG넥스원, 한화방산,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한국항공 등 최근 K-방산을 주도하고 있는 방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 장거리공대지유도탄 개발이 완료되면 장거리공대지유도탄의 수출가능성, 다양한 항공유도무기 개발 촉진 등의 효과뿐만 아니라 국내기술로 최초 개발하는 KF-21 전투기의 수출경쟁력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