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3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 등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개인당 연 8만원이 지원됐지만, 올해에는 1만원이 증액된 9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또는 홈페이지(www.mnuri.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분증 지참 후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카드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고, 사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는 지원금뿐만 아니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영화관, 공연·전시, 음원 콘텐츠, 사진관, 철도,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분야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가맹점 및 할인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으로 소멸하므로 조기에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