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시설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연휴가 다음달 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전환을 앞두고 중대한 고비라고 보고 관내 공원관리소 및 화장실 86개소와 야외운동시설 38개소 등 총 124개소의 공원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매일 30명씩 모두 1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경소독을 하루 2회 실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 유도를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 중 공원시설에서 그늘막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2m의 이격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한편, 공원 내 건물 출입구 등 불특정 다수의 접촉이 많은 곳은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매점 등 밀폐 공간의 주기적인 환기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 모임이나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원 시설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료기관과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