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23일 보령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5개 지자체 일자리부서, 새일센터, 관내 대학, 노사발전재단, 지역의 청‧중장년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석하여 각 기관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의 일자리 사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는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는 기존에 보령지청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되어왔던 사업을 하나의 일자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석한 일자리 유관기관은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본 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과 취업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여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구직자 대상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우량 구인기업 발굴‧공유, ▲일자리 수요데이 등 공동 채용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점석 보령지청장은 “일자리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 지역 내 유관기관들의 연계‧협업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더 나은 고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