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은 지난 10월 25일 토요일부터 11월 2일 일요일까지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개최를 기념해 추진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벤트가 진행된 9일간 공공배달앱 먹깨비 앱을 통해 집계된 주문 수는 7,198건과 2억 7백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과 대비하여 주문수와 매출액 각각 36%, 49%가 증가했다.
강진군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지급되는 3천 원 할인쿠폰과 연초부터 추진 중인 ‘강진군에서는 누구나 주말 3천 원 할인쿠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즉시 지급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등 할인쿠폰이 중복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해 공공배달앱 사용을 늘릴 수 있었다.
이번 이벤트 종료 후 집계된 현황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운영된 2022년 7월 이래로 강진군에서 발생한 총매출액이 100억 원을 초과하는 기록을 달성하며, 꾸준히 전라남도 매출 1위를 유지 중이다.
강진군 매출 100억 원 신화의 성공 비결은 강진군의 지역 축제와 연계한 자체 할인이벤트를 통해 노린 ‘축제 특수’이다.
먹깨비는 강진군 축제의 필수 동반자로서 축제가 시작됨과 함께 할인쿠폰을 지급해 소비자들에게는 알뜰한 소비를,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등의 호응을 얻는다.
먹깨비 입점 업체의 가맹점주 A씨는 “먹깨비는 단순한 배달앱이 아니라, 강진군 경제 순환을 만들어내는 효자 앱이다”라며, “앞으로도 축제나 주말, 연휴 같은 때에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이벤트를 이어 나가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1만 5천 원 이상 주문에 대해 3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주말 3천 원 할인이벤트’를 연중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