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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엑스포아트갤러리서 주일남 회고전 개최…18일 개막

《찬란한 고독의 여정-맥을 찾아서》…지역 원로작가의 30여 년 화업 발자취 조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지역 원로작가 주일남의 개인전 《찬란한 고독의 여정-맥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수지역 작가와 활동 기록을 아우르는 지역 미술사 정립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주일남 작가의 지난 30여 년 화업 활동을 돌아본다. 정물화·인물화 등 초기작부터 최근의 ‘맥(脈) 시리즈’까지 그의 작품세계를 통합적으로 조명한다.

 

주일남 작가는 순천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여수에서 평생 교직에 몸담으며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지역 원로작가로서 전우회, 황토회, 토상회 등 지역 미술단체에서 꾸준히 활동했으며 1987년 전라남도미술대전에서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굵직한 화단 이력을 쌓았다.

 

또한 순천, 통영 등 인근 지역과의 교류 전시를 통해 지역 간 예술교류 활성화에도 힘써왔으며 많은 후학을 길러내며 지역미술계의 맥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포아트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다. 입장은 마감 30분 전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시는 여수시립미술관 건립을 앞두고 지역작가 아카이브를 수집·연구 중이다. 이번 회고전을 시작으로 지역 전시공간과 그룹 활동, 개별 작가 연구·조사 등 지역 미술사 정립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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