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30일 충남 아산시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주말을 맞아 아산 신정호수와 외암마을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보를 펼쳤다. 확성기 유세 대신 시민 곁으로 다가가 대화를 나누며 지역 민심을 청취하는 데 집중했다.
김 후보는 30일 오후 소수의 수행 인력만 대동한 채 아산 신정호수 둘레길 카페거리와 외암마을야행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일정은 연설 중심의 선거운동보다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 의견을 듣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신정호수 카페거리에서는 여러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해 더쎈충남캠프 직원들을 위한 빵을 구매하며 시민들과 담소를 나눴다. 호수 전망을 즐기기 위해 찾은 시민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도 소개했다.

김 후보는 “보령에서 태어났는데 초등학생 때 아산으로 수학여행을 오면 이순신 생가를 견학한 뒤 꼭 신정호수를 들르는 것이 코스였다”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세 곳의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한 뒤 외암마을야행 축제장으로 이동해 도보 유세를 이어갔다.
외암마을은 5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마을로, 주민들이 실제 생활을 이어가는 전통가옥과 체험형 펜션, 식당, 카페, 공방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산의 대표 관광지다. 매년 세 차례 열리는 외암마을야행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김 후보는 축제 현장에서 마을 곳곳을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시민들은 “당선되실 거예요”, “이미 사전투표했어요”, “도지사 할아버지다” 등의 응원을 보내며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김 후보는 행사장에서 만난 어린이들에게 “공주님 사랑해요”, “왕자님 사랑해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반려동물과 산책 중인 시민들을 만났을 때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과 민관 공동협약을 통한 반려동물 보험료 할인 등 관련 공약도 설명했다.
김 후보 측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