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31일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31일 당진시 예꿈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충청남도 책임돌봄 비전을 발표하고, 저출생 문제 대응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정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와 맹의석 아산시장 후보가 함께 참석했으며, 세 후보는 도와 시·군이 연계하는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협력공약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그는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근무환경 향상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국가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며 “충청남도가 공공기관 최초로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 만큼 앞으로는 이를 민간 영역까지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 후보가 발표한 협력공약에는 △도와 시·군이 함께 책임지는 초등돌봄체계 구축 △교사 부담을 줄이는 학교공간 활용 △퇴직교원·방과후강사·경력보유여성 등 지역 인력을 활용한 돌봄체계 강화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학 중 돌봄 및 긴급돌봄 확대와 가정 돌봄 공백 해소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재임 기간 아동 돌봄과 의료 인프라 확충을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며, 소아 전용 응급실과 42개 병상을 갖춘 내포 어린이병원 건립도 진행하고 있다. 두 시설은 각각 2027년과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야간·새벽·주말 등 긴급한 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 전 시·군에 ‘365×24 어린이집’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과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중심으로 이용 수요가 늘어나며 충남형 돌봄정책의 대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공약으로 ‘충남형 기본복지, 도민 모두 편안한 삶’을 제시하고 △영유아 24시간 돌봄 및 풀케어 서비스 확대 △유아차·유아용품 지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 △출산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을 사회와 지역이 함께 나누는 책임돌봄 체계를 구축해 충남이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