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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순자 의원, 경인방송 시선공감 출연, 부모가 달라지면 아이가 달라진다...부모교육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은 지난 10일 경인방송 '박성용의 시선공감'에 출연해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기도 차원의 체계적인 부모교육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최순자 의원은 “운전을 하려면 면허를 따고 취업을 하려면 직업교육을 받지만, 정작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부모의 역할은 별다른 준비 없이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교육을 더 이상 개인의 선택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교육은 단순히 육아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과 어린 시절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부모 자신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며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아이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면 부모와 아이의 관계도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부모가 달라지면 아이가 달라지고,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달라지면 가정이 달라진다”며 “이러한 변화가 쌓여 결국 우리 사회 전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만큼, 부모교육은 아이와 가정, 사회를 함께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현재 부모교육의 가장 큰 과제로 ‘접근성’을 꼽았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센터 등에서 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지만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조부모 등은 실제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누구나 필요한 시점에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달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혼인신고나 출생신고, 아동수당 신청 등 부모가 되는 주요 시점에 부모교육을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연계하고, 온라인 교육을 확대한다면 부담은 줄이고 참여 기회는 넓힐 수 있다”고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돌봄정책에 대해서도 “현재의 돌봄정책이 부모가 아이를 얼마나 오래 맡길 수 있는지 등 어른의 사정을 중심으로 설계돼서는 안 된다”며 “돌봄의 질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내는 시간까지 고려해 아이의 발달을 중심으로 정책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순자 의원은 “청소년·청년기 예비부모부터 영유아기 부모까지 아우르는 '경기도 부모 교육 지원 조례'를 추진해 부모교육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문성으로 검증해 아이와 부모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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