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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 '도서관에서는 폰 OFF, 책 ON' 폰-프리 도서관 운영

폰은 잠시, 책은 지금!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디지털 디톡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이 스마트폰에서 잠시 벗어나 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폰-프리(Phone-free) 도서관’을 운영한다.

 

9월부터 운영되는 ‘폰-프리 도서관’은 경기도교육청의 ‘폰-프리 스쿨’ 정책과 연계해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지속 가능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RAS(독서·예술·스포츠) 교육을 방과 후와 주말의 도서관까지 확장하고자 마련했다.

 

도서관은 강제적 제재 대신 공간별 이용 특성을 반영한 자율 참여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가 자연스럽고 즐겁게 폰-프리를 경험하도록 했다.

 

어린이 자료실에는 휴대전화가 잠시 잠드는 ‘폰 수면실’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입실 시 휴대전화를 보관함에 자율적으로 맡긴 뒤 취침·기상시간, 잠자리 번호 등을 적은 ‘보관 카드’를 받는 체험형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종합 자료실은 인터넷 강의 등 스마트기기 활용 수요가 높은 성인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생활 속 폰-프리 실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등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폰 끄고, 문장 켜고’ 필사 릴레이 공간을 마련해 자투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도서관 1층 출입구에는 ‘폰은 잠시, 책은 지금(폰 OFF, 책 ON)’ 안내 사인물을 설치해 이용자가 도서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폰-프리 취지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올바른 미디어 습관’, 디지털 디톡스‘ 등을 주제로 대상별 맞춤형 도서전시회를 연계 운영해 폰-프리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미경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장은 “학교에서 시작된 폰-프리 문화가 도서관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직속기관으로서 학생 성장과 건강한 독서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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