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수보건소, 니코틴 검사 실시

다음달 14일까지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검사 진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흡연자의 가족들이 담배의 잔류물에 얼마나 노출되는지 확인해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참가자가 검사 결과를 가정 내 흡연자에게 알려 금연을 권고하며 금연클리닉으로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안산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고, 1:1 예약제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추진한다.


해당 검사는 1시간가량 소요되며 ▲설문조사 ▲모발채취 ▲3차 흡연교육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한다. 결과는 국립암센터에 검사 의뢰해 1개월 후인 7월 중순에 받아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통해 비흡연자에게 축적된 니코틴 수치를 확인해 3차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지역사회의 흡연예방 및 금연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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