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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용인플랫폼시티 신성장 거점도시 조성 추진

역세권 복합개발, 신성장 산업 유치를 통해 교통·경제·자족도시 조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경기도, 용인시, 용인도시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경기 용인플랫폼시티의 추진계획을 18일 발표했다.


GH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를 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교통허브 구축을 위해 GTX, 분당선, 광역·고속버스를 연계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자족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약 44만㎡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용지와 첨단제조산업용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중이다. 해당 용지에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산업과 기존 테헤란로와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신성장 고부가가치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3기 신도시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입주수요 및 니즈를 조사하고 있으며, 기능별 적정 입지 및 최적 규모 배분 등을 포함한 단지조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앵커시설을 유치하고 업종별 기업활동 지원방안을 별도로 마련하여 기업의 입주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GH는 자족시설 종사자를 위해서 공동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전체 약 1.1만세대의 50% 이상을 기본주택,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는 약 1.5만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건이 유사한 46만㎡ 규모의 판교테크노밸리가 2019년 기준 연매출 107조원을 기록하여 지자체 세수 증대에 기여하고, 6.5만명의 상근 고용을 창출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지자체 및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에 약 6.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2021년 1월 구역지정이 승인되었으며, 2021년 하반기 개발계획 수립, 2022년 실시계획 인가, 2023년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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