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위례선'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에 따른 원활한 사업추진 노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과천~위례선(복정~정부과천청사역), 과천선(기존 4호선) 등 3개 철도시설 구축으로 철도교통 수혜지역 대폭 확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과천시는 과천~위례선 철도가 기존 경마공원역에서 3.25km 연장해 정부과천청사역까지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확정 고시하며, 과천~위례선을 기존 복정역~경마공원역에서 과천구간 3.25km를 연장,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22.9km의 복선전철로 추진한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과천~위례선 철도의 경우 새롭게 만들어지는 과천 과천지구와 원도심 주민들의 교통문제 해결 등을 위해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국토부 등에게 의견을 개진해왔다.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은 3기 신도시 지정과 관련하여 과천 원도심의 균형적인 발전과 철도망 확충을 통한 철도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게 되었다.


시는 과천~위례선이 수도권 서남부권과 서울 동남권을 직결하는 철도로 도로혼잡비용 감소와 환승으로 인한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로, 과천~위례선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은 과천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과천지구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하며, 정부과천청사역을 GTX-C 노선, 위례~과천선 과천구간 연장, 기존 과천선을 포함하여 3개 철도가 교차하는 통합환승역사로 환승편의 극대화를 위한 방안 모색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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