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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경기도 14개 노선 등 27개 사업 반영

6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의결, 7월 9일 관보에 고시될 예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운정역 환승센터 등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해온 14개 신규노선과 환승센터 13개 총 27개 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최종 반영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계획이 지난 5일 열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으로, 이번 4차 계획에는 전국적으로 20개 신규 노선과 28개 환승센터가 반영됐다.


이중 광역철도 대부분은 경기도 관련 노선으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대장홍대선, 위례과천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14개 노선과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5개 추가검토 노선이 반영됐다.


또한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환승센터는 운정역, 동탄역 등 13개(환승 8개, 복합 5개)가 반영, 광역교통 이용자 환승 편의 제고와 도시철도역사 중심의 지역 간 이동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규모로 살펴보면, 경기도 철도사업은 총 14개 신규 노선(19조8,403억 원)으로 전국 20개 사업비 대비 77%이며, 신규 환승센터 13개(9,183억 원)는 전국 28개 사업비 대비 57%에 해당된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민 등 수도권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정된 정부의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오는 9일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계획에 반영된 철도 노선과 환승센터는 사전타당성조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가 확정되면,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의 절차로 사업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제외된 노선 등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경기도 자체 철도기본계획’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등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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