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민선7기 3주년 맞아 비대면 언론 간담회 개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미래 첨단 도시로 도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예창섭 부시장, 실․국․소장 등 최소한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먼저 평택시 발전의 전환점으로 지난 2004년 국회의원으로서 발의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꼽으면서 “이를 통해 평택지역 개발사업 총 18조 9,796억 원의 지원으로 ▲산업단지 확보(삼성, LG 등 430만평)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평택호 횡단도로(국제대교) ▲SRT ▲산업철도(평택항~평택역) 등 평택 발전의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자부심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야별 성과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평택시는 코로나19 재난극복 과정에서 평택형 코로나 방역으로 대한민국 방역기준을 세우는 방역모범도시를 만들어 왔다. 전국 최초로 외국인 기숙사, 일용직 근로자 검사의무 행정명령 발동, 해외 입국자 무료검사를 실시했고, 해외입국 평택시민 자택 특별 수송으로 시민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주한미군 확진자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미군과 워킹그룹을 구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 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해왔으며 이와 같은 성과로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별 특화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 전략으로 100만 평택 만들기에 나선다. ▲평택항 종합개발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등 서부지역 뉴프론티어 선언,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대학병원, 카이스트유치) 등 북부지역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으며, ▲도시재생 11개 사업 ▲평택역 주변지역 정비 등 남부권 원도심과 신도심간 균형 발전전략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 특화도시 만들기로 평택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끈다. 삼성 반도체 공장 증설에 따라 전력, 가스, 수도 등 기반시설을 적극 확충하고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등 첨단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 유치가 확정되어 전문 인재 양성 및 교육, 연구, 컨설팅 등 반도체 역량을 집약하여 K-반도체 발전 선두에 선다.


또한 수소경제, 자동차 관련 미래산업 육성, 스마트 농업 등 평택의 미래 산업을 육성한다. 이와 함께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환경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맑은 물 순환 도시 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교통허브로서 평택의 역할이 강화 된다.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안중-서울 30분)과 평택~부발선(평택-강릉 80분)으로 새로운 철도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시는 이밖에도 GTX-C 노선 연장 추진, 버스노선 개편, 주요 거점 트램 검토 등 계속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분야는 국제학교 유치, 도서관 신축, 지역별 교육격차 개선, 평생학습관 건립 추진 등 종합적 계획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며, 맞춤형 핀셋지원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복지 기반도 조성한다. 또한 평택의 매력과 가치를 담은 관광인프라,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살고 싶은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간다.


정 시장은 브리핑을 마치며 “그동안 도시 성장의 기본을 확보하고 팽창을 거듭해 올 수 있도록 함께 해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계속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미래 첨단 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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