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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한규 부지사, ‘안전·편리 대중교통’ 만들기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현장점검

이한규 행정2부지사, 8일 안전·편리한 대중교통 만들기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현장 점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9월 1일자로 경기도 광역버스 90%가 공공성이 한층 더 강화된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된 가운데, 이한규 행정2부지사가 8일 경기도 공공버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한규 부지사는 먼저 성남 구미동 차고지를 방문해 차고지 현황에 대해 청취한 뒤 경기도 공공버스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점검했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기간을 한정하여 위탁하기 때문에 업체들 간의 서비스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성남에서는 승객 민원 실시간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앱을 통해 실시간 민원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52시간 근무 준수를 위해 운수종사자 근로시간 관리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또한 디지털 운행 기록계를 이용하여 운전기사의 운전습관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면담을 통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어 이 부지사는 인근 오리초등학교 정류소로 이동해 직접 현재 경기도가 운영 중인 ‘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이용해 경기도 공공버스를 타보며 승객들이 불편함 없이 승차벨을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특히 경기도 공공버스 내부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USB충천포트, 공공청정필터 등의 각종 승객 편의시설들이 잘 작동하는 지를 직접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부지사는 관계자들에게 “이번 점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 수도권 광역이동을 담당하는 경기도 공공버스를 도민들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올해 9월 1일자로 민영제 광역버스 12개 노선을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 도내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245개 노선 2,338대 중 약 90% 가량인 총 220개 노선, 2070대를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공공버스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기사 교육이수 및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와이파이, 공기청정필터, 좌석용 USB충전포트를 설치하는 등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내버스 무정차 운행 근절 및 버스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올해 3월 1일 시작해 현재 도 전체 버스 2,976개 노선 12,210대에 적용하고 있다.


시행 이후 6월까지 승차벨은 월 평균 22,323건, 무정차신고 서비스는 월 평균 36건으로 이용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하차 알림 서비스 기능을 개선해 올해 10월 중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 부지사는 지난 3일 광역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도민의 쉼터 ‘경기버스라운지’를 찾아 관리 근무자를 격려하고 시설 곳곳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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