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아 잘자라라” 고사리 손으로 꾸미는 서울 강서 매력정원

진 구청장, “주민 가는 곳마다 정원 조성”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서울 강서구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지역 아이들과 함께 ‘우리동네 매력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는 정원 가꾸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꽃을 직접 심어봄으로써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체험은 마곡역 1번 출구 인근 녹지공간(마곡동 745-2)에서 이뤄졌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마곡8 열린숲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은 수국과 톱풀 등 20여 종류의 봄꽃과 나무를 심었다.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된 장소는 지난 2017년 강서구청 개청 40주년을 맞아 기억상자(타임캡슐)를 매설한 곳이기도 하다.

 

구는 앞으로 이 공간을 사계절 다채로운 색의 변화가 있는 매력정원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일상정원’과 가로변 녹지공간 등을 활용한 ‘도심정원’, 지역의 공원과 둘레길 등이 저마다의 특색을 갖춘 ‘힐링정원’ 등 세 가지 주제로 자연친화적인 도심형 정원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지역 주민 모두가 정원 가꾸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더 나아가 주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꽃과 나무가 함께하는 자연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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