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신동 채석장 전망대 카페 낙타에서 ‘김보선 작가’의 ‘출판기념회’ 성료

           ■ 박용우 편집국장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서울이 감춰둔 역사를 담은 풍경,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 창신동의 새로운 명소 ‘카페 낙타’에서 제가 존경하는 ‘김보선 작가’의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창신동에 있는 채석장 절개지는 우리나라 역사의 아픔이 새겨져 있는 곳이다. 일제강점기, 서울에 석조 건물을 세우려던 일제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석재 운반비를 줄이기 위해 이곳을 채석장으로 만들었다. 낙산에서 채취한 석재는 그 질이 탁월해 조선총독부, 경성역, 경성은행 등 당시 서울의 서양식 석조 건물에 많이 사용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도시빈민의 애환이 서려 있던 창신동 꼭대기가 문화가 흐르는 동네로 탈바꿈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채석장 3층 전망대 옥상에 올라서면 화강암을 캐던 채석장의 절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창신동의 오래된 주택들과 서울 도심 곳곳에 들어서 높은 빌딩들이 대조를 이루면서 이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한 층 내려오면서 만나는 공간은 통유리로 되어 있기에 계절에 상관없이 채석장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층에는 창신동의 도시재생과 주민들의 수많은 애환(이야기들)이 전시되어 있어 만나볼 수 있으며, 커피 향이 은은히 흐르는 카페도 운영 중이며 나는 이곳에서 각종 기념회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특히 김보선 작가의 출판기념회는 멋진 기획과진행으로 흥미와 감동이 나를 끝까지 머물게 하는 이유는 그의 시집 ‘살자’와 ‘인연’을 필독하다 보면 내면의 깊은 곳을 건드리는 속삭임과 같아 때로는 지그시 눈을 감고 시와 함께 4차원 상상의 공간으로 들어가 버리기도 하면서 나를 머무르게 하는 마약 같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지 각업의 많은 사람이 동참하여 김 작가를 응원하고 이번 계기로 서로를 잊고 있었던 ‘생’과 ‘삶’그리고 만남을 통하여 필자의 시집처럼 ‘살자’와 ‘인연’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과 만남의 그차체 있었다.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 산하기관

 

또한 김보선 작가는 출판기념회 수익금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이어 김 작가의 마음이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 (라면 70박스) 까지 기부를 통해 법인과 함께 흐뭇한 사랑의 전달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한편 이 소중한 기부는 ‘참여성노동복지터’ 산하 시설 이용자들과 함께 나누어지면서 김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다고 전해졌고 작가님을 항상 응원하며 본인의 건강도 생각하시면서 이웃도 돌보시길 개인적인 충언을 드리며 작가님의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가 잘 되시길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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