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서화경로당에서 치매예방 두뇌강화프로그램 4회기 운영

  • 기자
  • 등록 2025.05.08 11:30:52
  • 댓글 0

색연필로 물든 봄날, 인지 건강도 기분도 활짝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서화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두뇌강화프로그램’ 4회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총 8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다양한 주제로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날 수업은 ‘뺄셈 색칠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뺄셈 문제를 스스로 풀고, 정답에 해당하는 색으로 칸을 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연산활동에 그치지 않고 색깔을 고르고 손을 사용하는 과정이 더해져 집중력과 소근육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색연필을 오랜만에 손에 쥐고 조심스럽게 색을 입히며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라거나 “색을 칠하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봄이 온 것 같다.”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담당자는 “숫자에 집중하면서도 색칠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이중 효과가 있다”며 어르신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회기는 징검다리 연휴 직후 진행되어 평소보다 다소 적은 6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지만, 모두 활기찬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오늘 못 와서 너무 아쉽다”, “다음 주엔 꼭 함께하겠다.”며 의지를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뇌강화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낯설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인지활동 위주 프로그램으로, 매 회기 마다 주제와 활동이 달라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4회기를 마친 현재, 앞으로 남은 4회기엔 보다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고, 참여 어르신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도 함께 이어질 계획이다.

 

신영숙 화서1동장은 “작은 색연필 한 자루로도 어르신들의 하루가 즐겁고 생기롭게 채워지는 모습을 보며 행정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진안 공동주택지구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이해남·오문섭 의원 등 15인은 2025년 5월 8일, 진안 공동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에는 지역구 의원인 이해남 의원 및 오문섭 의원을 비롯한 송선영·박진섭·김영수·배정수·전성균·유재호·김상균·명미정·정흥범·이용운·장철규·조오순·위영란 의원이 참석하여, 반월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남 의원은 “열병합발전소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등 다양한 환경적 부담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생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월동은 이미 공업단지와 물류시설로 인한 환경적 어려움을 오랜 기간 겪어온 지역”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환경 부담시설의 설치는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적 형평성에 심각한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문섭 의원은 “최근 진안 공공택지지구 내 반월동에 추진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 의견을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