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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해보면, 어르신 마음 살 찌운 '행복 칼로리 UP'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 해보면이 1인 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보면 여성자원봉사회, 해보면사무소, 함평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지난 22일 1인 가구 어르신 2가정을 방문해 ‘행복 칼로리 UP’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남도사랑 봉사단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위생 및 정서 관리에 취약한 1인 가구 어르신 돕기 위해 추진됐다.

 

봉사자들은 냉장고 청소, 이불 세탁, 식사 제공 등 생활 지원과 함께 말벗이 되어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지지를 전했다.

 

한 어르신은 “요즘 불편한 일도 많고 외롭던 참에 집에 와서 일도 거들어 주고 식사도 챙겨주니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어르신의 일상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정성 어린 봉사활동이 지역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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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폐현수막 재활용 앞치마로 매실 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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