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여정인 최종예선의 출발선에 선 파울루 벤투 남자대표팀 감독은 이라크, 레바논과의 9월 2연전에 소집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오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실시한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를 통해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은 2차예선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지만 우리가 항상 했던 것처럼 최선의 방법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최근 소속팀 훈련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을 비롯해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한 유럽파 선수들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경기를 치르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현재 소집된 선수들은 경기하기에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다. 몇몇 선수는 경기 이틀 전에 도착해 쉽지 않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에 알맞게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투호는 2일 이라크전에 이어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이란,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돌입한다. 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1차전, 7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차전은 쾌조의 출발을 위한 첫 관문이다. 한국은 지난 7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진행된 조 추첨 결과에 따라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하게 됐다. 한국을 제외하면 모두 중동 국가들이다. 벤투 감독은 조 편성 당시 A조에 대해 “상당히 어려운 조라 평가한다. 실력이 엇비슷한 팀들이 포진해있다”며 최종예선이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임을 인정한 바 있다. 첫 상대인 이라크는 FIFA 랭킹 70위로 FIFA 랭킹 36위인 한국에 비해 약체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0전 7승 11무 2패로 앞선다. 하지만 기술과 피지컬 면에서 강점을 지닌 선수들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오프 시즌인 이라크는 최종예선을 대비해 스페인, 터키 등지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2006 FIFA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9월 1일(수),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큐로 컨트리클럽(파72/6,439야드)의 오크힐(OUT), 파인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1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800만 원)’에서 이예원(18,KB금융그룹)이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를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 공동 3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도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쳐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68-68)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오른 이예원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4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의 스코어를 기록했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8-68-70)로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드림투어 첫 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드림투어에 올라와서 기다리던 첫 승을 해내 정말 기쁘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하면서 “이번 대회 코스 세팅이 정말 어려웠다. 페어웨이는 좁았고, 러프는 길었다. 또, 그린 스피드가 다른 대회들에 비해 빨라서 적응하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열한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1일(수)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해피니스CC 휴먼-해피코스(파72. 7,125야드) 9번 홀에서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원준(37.BC카드), 주최사 웹케시그룹 소속 김태훈(35), 박정환(27), 현정협(39),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인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포토콜에 임했다. 포토콜이 끝난 후 김주형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비즈플레이와전자신문 임직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3주간의 대회가 예정 되어있기 때문에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라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제11회 그랜드CC배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손동주(54)가 연장 승부 끝에 챔피언스투어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8월 31일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CC 남-서 코스(파72. 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손동주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문정욱(58.밀리토피아 골프아카데미), 엄기석(55.볼빅)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도입했다. 18번 홀(파4.361야드)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문정욱이 보기를 기록한 사이 손동주와 엄기석은 버디를 기록하며 피할 수 없는 ‘절친’ 대결이 성사됐다. 긴 승부는 연장 다섯 번째 홀에서 마무리됐다. 같은 홀에서 진행된 연장 다섯 번째 홀에서 엄기석이 파 퍼트에 실패한 사이 손동주가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대단원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손동주는 “예선에서 김종덕 프로님과 함께 플레이했고, 오늘은 신용진 프로님과 경기를 했다. 너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감사하다.” 며 ”친한 친구와 연장전을 가게 돼 뜻깊었다. 친구 사이지만 최선을 다했고 뜨거운 승부를 펼친 것 같아 행복하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에 참가할 여자 국가대표 선수 23명이 31일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E조 예선전을 치른다. 경기는 우즈베키스탄 타시켄트에서 열리며, 3팀중 1위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참가 선수 명단에는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를 비롯해 지소연(첼시위민), 조소현(토트넘홋스퍼위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 등 기존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추효주(수원도시공사), 조미진(고려대), 이정민(보은상무) 등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도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4월 올림픽 예선 중국전에서 2골을 넣으며 활약한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수단은 오는 7일 14시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하다가, 13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 예정이다.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소집 명단 (총23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DF : 김혜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우리가 우승할 자격 충분했다” 제57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최우수선수로 뽑힌 용인대 이태극이 당찬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용인대는 29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상지대와의 결승전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주장으로 결승전에 나선 이태극은 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며 팀원들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이태극은 “경기력으로나 팀적으로나 우리가 우승할 자격이 충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팀원들이 함께 잘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처음부터 뛰지 못하고 대회 중간에 합류했는데, 팀원들이 잘해준 덕분에 나도 기회를 잡고 뛸 수 있었다. 팀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1선에 6명의 공격수를 두어 강한 압박을 펼치는 용인대는 후방 수비 숫자가 적기 때문에 수비수에게 부담이 따르기 마련이다. 수비수를 맡고 있는 이태극은 후방에서 선수들의 라인을 조율하고, 상대 선수들보다 앞서서 공격을 끊어내며 톡톡히 제 역할을 해냈다. 이태극은 “공격 쪽에 숫자가 많다 보니까 앞에서 볼을 뺏기게 되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11월까지 100에 가까운 축구를 만들겠다” 올 시즌 벌써 3관왕을 달성한 이장관 감독이지만, 그는 아직도 만족하지 않았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29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7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상지대를 6-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KBSN 제17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이미 정상에 오른 용인대는 추계연맹전 챔피언까지 차지하며 세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이장관 감독은 “시작하기 전에 선수들에게 가슴에 7번째 별(7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새겨가자고 말했는데 그럴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다. 개인적으로는 추계연맹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를 경기에 출전시키자는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이를 이룰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우승인 것 같다. 오늘을 즐기고 내일부터 다시 모자란 부분을 채우자는 제 철학대로 선수들을 이끌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장관 감독은 2018년부터 자신만의 전술을 만들어 선수들을 지도했다. 1선에 6명의 선수를 두어 수적 우위를 가져간 뒤, 강한 압박을 통해 골을 많이 터뜨리고 승리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FC목포가 파주시민축구단을 잡고 플레이오프 3위로 도약했다. 정현호 감독이 이끄는 FC목포는 2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K3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에 1-0으로 이겼다. 목포는 전반 38분 터진 전인규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목포는 4위에서 3위로 순위를 한 계단 높였다. 기존 3위팀이었던 경주한수원과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천안시축구단의 맞대결에서는 천안시축구단이 웃었다. 천안은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김종석의 득점과 후반 윤용호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천안은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주한수원은 5위로 추락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홈에서 평택시티즌FC를 1-0으로 꺾고 4위에 올랐다. 후반 24분 나온 김양우의 페널티킥 골이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천안시축구단과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2위 김포FC는 대전한국철도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90분 손석용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K4리그에서는 이준호의 해트트릭과 이유찬의 멀티골을 앞세운 거제시민축구단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천만원)’이 2일부터 5일까지 전남 나주 소재 해피니스CC(파72. 7,125야드)에서 나흘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20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 맞이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2021 시즌 KPGA코리안투어의 열한 번째 대회다. 2020년 제주 소재 타미우스CC에서 펼쳐졌으며 기상악화로 3라운드 54홀 축소 운영 되었다. 올해는 전남 나주 소재 해피니스CC에서 개최된다. 초대 챔피언 이원준, 2년 연속 우승 도전 : 지난해 대회에서 김승혁(36.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을 꺾고 통산 2승을 달성한 이원준(37.BC카드)은 본 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원준은 2019년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한 뒤 1년 후 본 대회서 2승째를 챙겼다. 이번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한 이원준은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5위를 포함 6개 대회서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6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5위에 자리해있다. 이원준은 “지난해와 골프장이 변경되었고 아직 경험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다양한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태권도 교본 편찬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소재한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열리는 공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온라인 참가는 국기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공청회는 개회식과 함께 박종범 연구소장이 교본 편찬의 경과를 보고한 뒤 △제1권 ‘태권도의 이해’는 김영선 연세대학교 강사, 송형석 계명대학교 교수, 임태희 용인대학교 교수 △제2권 ‘기본’은 최치선 육군사관학교 교수, 이송학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 교수 △제3권 ‘품새’는 강익필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 교수, 정태성 아시아태권도연맹 강사 △제4권 ‘겨루기’는 양대승 가천대학교 교수, 김옥성 국기원 기술심의회 지도위원 △제5권 ‘격파’와 제6권 ‘시범’은 장권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곽택용 용인대학교 교수 등 집필진이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 순서로 전문위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 교수, 평가위원, 현장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충남신평고가 2021 춘계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정상에 오르며 전국대회 첫 우승을 맛봤다. 신평고는 29일 합천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춘계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과천고에 5-1로 승리했다. 전반전 서재원의 멀티골로 기세를 잡은 신평고는 후반전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예선 첫 경기에서 과천고를 만나 4-1로 이긴 기억이 있는 신평고는 이날 결승전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자신감 있게 공격적으로 밀고 나갔다. 과천고는 경기 초반 이른 실점을 의식한 듯 경기 시작 전 “5분 집중”을 반복해 소리쳤지만, 전반 7분 신평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서재원이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수 여러 명을 제치며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가 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신평고는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하며 많은 공격 기회를 가져갔다. 특히 왼쪽 측면을 이용한 공격이 잦았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의 유기적인 패스플레이 후 양태양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0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크로스를 반대에 있던 김종은이 달려들며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용인대학교와 선문대학교가 나란히 제5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챔피언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29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상지대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대회 결승전에서 연세대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용인대는 1년 만에 패배를 설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KBSN 제17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이미 정상에 오른 용인대는 추계연맹전 챔피언까지 차지하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막강한 공격 라인을 자랑하는 용인대답게 시작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다. 양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적극적으로 올리며 득점을 노렸다. 20분간의 예열을 펼친 후 용인대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0분 최기윤이 짧게 내준 패스를 이재욱이 빙글 돌며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2분에는 골문 앞에서 흐른 볼을 조위제가 골로 만들어냈고, 전반 35분에는 정성호가 하프라인부터 드리블 돌파해 골을 넣었다. 후반 15분 정성호가 멀티골을 달성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을 맞고 튕겨져 나온 볼을 정성호가 다시 잡아 골을 넣었다. 용인대는 후반 17분과 45분 교체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최근 대학을 졸업한 선수가 프로에 진출하는 사례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대졸 선수들이 프로 구단과 계약하는 건은 1년 중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대부분 대학 재학 도중 프로 구단에 영입되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대학 졸업 후 하부리그 팀에 들어가거나 축구를 그만둔다. 하지만 적은 비중이나마 여전히 ‘대졸 신인’ 선수들은 존재한다. 강원FC 안경찬이 그 예다. 안경찬은 호남대를 졸업하고, 올해 강원FC에 입단했다. 그는 아직까지 프로 무대를 밟지는 못했지만, 어린 선수들의 경기 출전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강원 B팀 소속으로 K4리그 모든 경기(19경기)에 출장해 경기력을 향상 중이다. 안경찬은 본 포지션인 윙어 외에도 사이드백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경기에 나서며 멀티 자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3월 14일 2021 K4리그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안경찬은 이후에도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의 도움을 기록하거나 추격골을 넣으며 B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안경찬은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남대 시절 안경찬은 2019 U리그 6권역에서 14골로 득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이다연(24)이 '칩인 이글'을 앞세워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이다연은 29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로 최혜진(22)의 추격을 7타차로 따돌린 이다연은 2019년 12월 효성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9개월여 만에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다연은 우승 상금 2억5천2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5위(4억7천513만원)로 올라섰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우승도 2승으로 늘어났다. 이다연은 2017년 오지현(25)이 남긴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275타)을 훌쩍 뛰어넘는 새 기록까지 세웠다. 이날도 보기를 하나도 적어내지 않은 이다연은 2라운드 10번째 홀부터 45홀 동안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12개를 뽑아내는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다. 최혜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이다연은 최혜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