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서울이랜드FC의 2021 하나은행 FA CUP 16강 경기가 펼쳐진다. 강원과 서울이랜드가 다시 맞붙는 것은 2016년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38라운드 이후 5년만이다. 2017년 강원이 1부리그로 승격하면서부터 양 팀은 필드에서 만나지 못했다. 양 팀의 FA컵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5년 만에 재대결이 성사된 강원과 서울이랜드의 FA컵 16강 경기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첫 번째로 강원 김병수 감독의 전 소속팀이 서울이랜드였다는 사실에 주목해보자. 김병수 감독은 2018년 강원의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서울이랜드의 감독으로 있었다. 비록 2017년 한 해 동안만 서울이랜드를 통솔했으나, 서울이랜드는 김병수 감독이 처음으로 맡은 프로팀이었다. 김병수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10개월 만에 자진 사퇴했다. 이제 강원을 이끄는 김병수 감독이 아쉬웠던 전 소속팀과 경기를 펼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두 번째로 서울이랜드는 강원을 상대로 아직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는 점에 집중해보자. 서울이랜드와 강원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K리그 챌린지에서 8차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1 하나은행 FA CUP 16강전이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더비로 풍성해진다. FA컵 16강전 8경기는 26일(수) 오후 7시 일제히 열린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4팀(전북현대,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 대구FC)까지 최종 합류한 16강에서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수원삼성과 FC안양의 맞대결을 주목해볼만하다. ‘지지대 더비’의 부활이다. ‘지지대 더비’는 수원과 안양 사이의 고개인 지지대에서 유래한 말로, FC서울이 안양LG이던 시절 수원과 팽팽한 라이벌 관계를 이뤘던 것에서 출발했다. 2004년 안양LG가 FC서울로 바뀌면서 두 팀 간의 라이벌전은 ‘슈퍼매치’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2013년 FC안양의 창단 이후 ‘지지대 더비’에 대한 향수는 FA컵을 통해 실현됐다. ‘오리지널 클라시코’라는 새 이름도 붙었다. 2013년 FA컵 32강에서 수원과 안양이 만난 것이다. 이 경기에서는 수원이 2-1 승리를 거뒀다. 이후로는 리그가 달라 만나지 못했던 두 팀은 이번 FA컵 16강을 통해 다시 만났다. 8년 만에 성사된 맞대결에서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축구팬들의 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경주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인천현대제철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현대제철은 24일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화천KSPO를 3-0으로 이겼다. 전반 41분 임선주, 전반 44분 박희영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선 현대제철은 후반 43분 남궁예지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네넴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현대제철은 승점 13점(4승1무1패)으로 1위 경주한수원(승점 14점, 4승2무)과의 격차를 1점차로 유지했다. 경주한수원은 홈구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36분 나히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경주한수원은 이네스가 전반 43분과 후반 24분 연속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네스는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드디어 다음 라운드에서 한수원과 현대제철이 만난다. 두 팀은 31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초반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청은 유영아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세종스포츠토토에 4-0 대승을 거뒀다. 창녕WFC와 수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큐캐피탈파트너스와 드림투어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이번 시즌 ‘KLPGA 2021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1차, 2차 대회와 더불어 KLPGA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KLPGA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1’까지 총 3개 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은 1차 대회가 1억 원, 2차 대회가 올 시즌 드림투어 최다 상금인 2.4억 원이며, 왕중왕전은 2억 원 규모다. 3개 대회 모두 큐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며,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개최 조인식에 참석한 큐캐피탈파트너스의 황희연 대표이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드림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KLPGA 소속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큐캐피탈파트너스와 드림투어를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본 대회가 선수들에게 소중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제9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이 오는 5월 28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46야드(본선 6,464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E1 채리티 오픈’은 매회 실력파 스타 선수가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꾸준한 자선기금 모금과 친환경 이벤트를 통해 KLPGA를 대표하는 채리티 대회로 자리 잡았다. 2021시즌 KLPGA투어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궈진 가운데, 2021시즌 7번째로 열리는 본 대회 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3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박민지(23,NH투자증권)의 ‘3주 연속 우승’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승률 50%로 이번 시즌 대세임을 확실히 한 박민지는 내친 김에 3주연속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는 각오다. 박민지는 “사실 지금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다.”고 운을 뗀 뒤, “대회 전까지 충분히 휴식하고 먹는 것과 자는 것 등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쓰며 체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이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나흘간 경기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코스(파72. 7,284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2018년 첫 개최 이후 2019년까지 총 두 차례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 100%의 싸움… 대회 최종일 역전 우승? or 3라운드 선두가 우승까지 연결? 2018년 대회 우승자 맹동섭(34.BRIC)과 2019년 대회 챔피언 서형석(24.신한금융그룹)은 우승 당시 마지막 날 역전극을 써내며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3라운드까지 맹동섭은 1타 차 2위, 서형석은 3타 차 4위에 자리했지만 최종일 역전을 이끌어냈다. 두 차례 펼쳐진 대회에서 역전 우승이 나왔다는 것은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맞이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는 뜻으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는 이야기다. 반면 2021 시즌 치러진 3개 대회서는 모두 3라운드까지 선두인 선수가 우승했다.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이번 소집은 최종 점검이다.” 김학범 남자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24일 오전 파주NFC에서 소집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이번 훈련과 평가전의 의미와 계획에 대해 밝혔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 중인 김학범호는 6월 12일과 15일 제주에서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가져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과 조직력을 최종 점검한다. 남자 국가대표팀(A대표팀)과의 선수 선발 조율을 통해 원두재, 이동경, 송민규는 이번 소집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김학범 감독은 이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경기를 지켜보는 한편, 소집된 28명의 선수 모두를 같은 선상에 놓고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올림픽 최종 엔트리는 18명이며 이중 와일드카드는 3장이다. 김학범 감독은 와일드카드 후보 선수들과도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감독으로서 선수 욕심이 없다면 감독 자격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올림픽대표팀으로서 A대표팀의 결정을 수용할 것이다. 왜냐면 우리 선수들을 믿기 때문이다. A대표팀이 2차 예선을 비롯해 월드컵에 가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겠다. -이강인이 처음으로 발탁됐는데? 이강인과 처음으로 발을 맞춰본다. 기존 선수들과 여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벤투 감독은 24일 오전 파주NFC에서 진행된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2차 예선 잔여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2차 예선 H조의 잔여 경기는 6월 고양에서 열린다. 한국은 5일(토) 밤 8시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갖고, 이어 9일(수) 밤 8시에 스리랑카, 13일(일) 오후 3시에는 레바논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28명의 소집 선수 명단을 발표한 벤투 감독은 “월드컵 2차 예선 통과를 위해 최적화된 명단”이라며 현 상황에서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음을 강조했다. 최초 발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2002년생 신예 정상빈에 대해서는 “발탁에 있어 나이는 걸림돌이 아니다”라며 선수의 능력과 필요성을 높게 샀다고 밝혔다. -명단에 만족하는가? 매 순간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전 명단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3월 소집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우리는 팀에 최선의 명단이 무엇일지 생각한다.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선수를 선발한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월드컵 2차 예선 통과를 위해 최적화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이강인(발렌시아CF)이 남자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다. KFA는 24일 오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의 소집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김학범호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6월 12일과 15일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평가전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김학범호는 31일부터 제주에서 소집 훈련을 진할 계획이다. 그간 남자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이강인이 김학범호에 최초 소집된 점이 눈에 띈다. 이강인 뿐만 아니라 이승우(포르티모넨세SC), 정우영(SC플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뛰는 다른 선수들도 소집됐다.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이번 가나와의 평가전을 통해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이후 7개월만의 공식 경기를 갖는다. 가나와의 2연전은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갈 18명 엔트리를 사실상 확정하는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는 28명이다. 남자 올림픽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GK :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부산아이파크), 안찬기(수원삼성) DF :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현대), 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기제, 정상빈(이상 수원삼성), 강상우, 송민규(이상 포항스틸러스)가 남자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KFA는 24일 오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의 소집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6월 국내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일정을 치르기 위해 31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벤투 감독은 이기제, 정상빈, 강상우, 송민규 등 네 명의 선수를 새롭게 불러들였다. 최근 K리그1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의조(지롱댕보르도), 황희찬(RB라이프치히),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킬) 등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경기는 북한의 중도 불참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과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만이 참가한다. 당초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던 2차 예선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연기된 끝에 각 조별로 특정 국가에서 잔여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다. 한국은 5일 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저희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 인천부평고 김웅희가 조 1위 본선 진출 확정 후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부평고는 19일 군산 대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 9조 예선 경기에서 대전유성생명과학고와 1-1로 비겨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김웅희는 전반 초반 실점으로 끌려가던 전반 26분 감각적인 동점골로 팀의 조 1위 본선 진출에 일조했다. 부평고는 이전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유성생과고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경기 후 김웅희는 “조 1위로 가면 편하게 본선을 치를 수 있어서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부평고는 이전 예선 경기에서 4-0, 3-0 대승을 거두는 공격적인 경기를 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부평고는 수비 진영에서 유성생과고의 공격을 차단하면 바로 전방으로 공을 길게 전달하는는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김웅희는 “유성생과고 맞춤 전술인 선수비 후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나중에 갈수록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포FC가 3연승을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2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주시민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 터진 김대협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8라운드부터 이어진 3연승으로 김포는 5위로 올라섰다. 리그 초반의 부진을 털어낸 김포는 승점 15점을 확보하며 3위 천안시축구단, 4위 울산시민축구단, 6위 FC목포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네 팀이 골득실과 다득점에 의해 순위가 갈릴 만큼 상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김포는 천안, 울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2위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은 21일 열린 김해시청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했다. 후반 29분 최용우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이번 라운드를 쉰 경주한수원축구단이 승점 1점 차로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경주는 승점 18점, 부산은 승점 17점이다. K4리그에서는 치열한 선두권 싸움이 계속됐다. 23일 춘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둔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박민지(23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올 시즌 최강자로 떠올랐다. 박민지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2억원) 결승전에서 박주영(31세)을 3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25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지난 16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박민지는 이번 시즌 6차례 대회에서 절반을 우승하며 2주 연속 우승에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은 박민지는 상금랭킹 1위(4억8천604만원)를 굳게 지켰다. 박민지는 2018년부터 4시즌 연속 시즌 상금 4억원을 넘겼다. 박민지 앞선 2차례 대회에서 딱 한 번 16강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7개 매치를 모조리 승리로 장식하며 '매치 퀸'에 올라 강인한 승부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오전 준결승전에서 지한솔(25세)을 2홀 차로 제친 박민지는 투어 12년 차 박주영을 맞아 힘겨운 경기를 했다. 박민지가 달아나면 박주영이 따라붙고, 박주영이 따라붙으면 박민지가 달아나는 접전을 벌였다. 4홀씩 주고받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와 ㈜넥시스코어(대표이사 양계홍)의 골프웨어 브랜드 클리브랜드골프가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넥시스코어 양계홍 대표, 지소영 이사,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본 협약을 통해 클리브랜드골프는 ‘KPGA 공식 골프웨어’로 선정됐으며 2021 시즌 ‘스릭슨투어’ 경기위원들은 클리브랜드골프로부터 지급받은 공식 유니폼을 입으며 대회 현장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넥시스코어 양계홍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골프산업을 선두에서 이끌어가는 KPGA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사간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발전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넥시스코어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클리브랜드골프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리브랜드골프는 ㈜넥시스코어의 골프웨어 브랜드로 필드를 자주 나가는 ‘리얼 골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가대표’ 출신 오승현(20)이 ‘2021 스릭슨투어 7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정상에 등극했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오승현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여 7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오승현은 5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냈고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오승현은 14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날 5타를 줄인 오승현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오승현은 “대회 최종일 후반으로 갈수록 우승에 대한 생각 때문에 긴장되었다. 15번홀(파4)에서 약 10m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킨 이후부터 긴장감을 풀 수 있었다”라며 “쇼트게임이 잘 풀려 우승할 수 있었다.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두게 돼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곁에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