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농가와 가정에서 사용 후 남은 폐농약과 유효기간이 지난 농약을 안전하게 수거하기 위해 폐농약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수거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이며, 수거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순천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에서 수거가 진행된다. 농민과 시민은 가까운 수거장소를 이용해 폐농약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농가에 방치되기 쉬운 폐농약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거된 폐농약은 폐기물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되며, 시는 폐농약 및 농약용기류의 체계적 수거・처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농약은 부적절하게 보관하거나 방치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생태계 및 인체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집중수거 기간 동안 많은 농가와 시민이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화순군청 복싱부가 제13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탁월한 기량과 끈기 있는 경기력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6일 밝혔다. 남자일반부 –85kg급에 출전한 선현욱(화순군청)선수는 성남시청 김택민 선수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여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청양시청 손경빈 선수에 석패 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60kg급에 출전한 서동근(화순군청) 선수와 –70kg급에 출전한 국승준(화순군청) 선수 역시 끈질긴 투지와 강한 정신력을 발휘해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순군청 복싱부의 위상을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기량을 더욱 발전시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6년 정신건강 사업을 위한 주민 참여형 조사를 11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의 개선 의견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렴해, 향후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는 안내문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센터는 접수된 의견 중 사업 목적 부합성·지속 가능성·창의성을 기준으로 우수 의견 40건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군민이 직접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발전에 방향을 제시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접수된 의견은 향후 센터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회복지원, 자살 예방 및 자살 유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5일(현지시각) 프랑스 현지에서 프랑스 북부 지역의 주요 공공 현대미술기관 3곳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와 국외 미술기관 간의 협약은 지난달 25일 일본 나라현립미술관과의 협약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협약은 유럽 선진 미술기관의 운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는 프랑스 북부 오-뜨-프랑스(Hauts-de-France)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인 프락(FRAC) 재단의 프락 그랑라주(FRAC Grand Large), 프락 피카르디(FRAC Picardie)와 국립아트센터인 아쉬 뒤 세즈(L’H du Siège)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덩케르크시에 있는 프락 그랑라주는 2000여 점의 회화, 설치 디자인 소장품을 갖추고 있으며, 아미앵시 소재 프락 피카르디에는 드로잉 작품을 중심으로 1300여 점의 소장품이 있다. 발랑시엔시에 위치한 아쉬 뒤 세즈 아트센터는 프랑스 지역 예술가와 국제 예술가를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미술 소개·전시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복이음 세탁 재능봉사단(단장 이상형)이 지난 11월 4일부터 3일간, 금호동 장애인 가정 및 거동불편 세대를 대상으로 이불세탁 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복이음 세탁 재능봉사단은 2021년 3월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60명으로 창단해 광양시 각 마을을 돌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불세탁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금호동사무소와 ‘찾아가는 이불세탁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과 8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이번 11월에도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깨끗하게 포장해 직접 전달하는 ‘원스톱 맞춤형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탁된 이불을 받아본 한 어르신은 “거동이 힘들어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을 이렇게 직접 빨아서 가져다주니 감사하다. 이불에서 달콤한 향기도 나 저녁에 기분 좋게 잠들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상형 단장은 “세탁된 이불을 받고 행복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11월 5일 황호순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에서 진행된 ‘오늘은 내가 점장!!’ 행사에 참여해,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중증장애인 바리스타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현재 총 4개소(시청점, 성황스포츠센터점, 커뮤니티센터점, 예술창고점)의 드림카페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총 14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오늘은 내가 점장!!’ 행사는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일터가 안정적인 직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 정인화 광양시장이 첫 주자로 참여한 데 이어, ▲4월 최대원 광양시의장 ▲5월 박문섭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6월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으며, 황호순 회장이 다섯 번째 릴레이 주자로 동참했다. 황호순 회장은 2024년부터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아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고 구절초, 쑥부쟁이 등 키 작은 가을꽃이 온 산야를 수놓는 가을,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쉬기에 산사만큼 좋은 곳이 없다. 광양시가 성곽을 따라 걸으며 붉게 물든 단풍 사이로 광양만과 섬진강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중흥산성과 중흥사를 추천했다. 광양 4대 산성 중의 하나인 중흥산성은 여섯 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계곡 지형을 따라 약 4km에 걸쳐 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고려시대에 축성된 광양 유일의 토성이다. 산 전체가 천연 요새로, 단순히 흙을 쌓은 것이 아니라 지세를 따라 흙을 다져 올린 판축법으로 축성됐으며, 외성과 내성의 2중성 구조로 방어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고려시대 군사 요충지이자 전략적 거점이었던 중흥산성 안에는 천년 고찰 중흥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산성 안에 위치해 ‘중흥사’라 불리게 됐다. 신라 경문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폐사돼 오랜 세월 암자로 유지되다가 1963년 중건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사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청년꿈터가 ‘찾아가는 청년 미디어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찾아가는 청년 미디어교육’은 청년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광양청년꿈터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국민 누구나 다양한 미디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전문 기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접근성 높은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팔로우를 부르는 숏폼 만들기’(2차시)와 ▲‘이모티콘 제작 첫걸음’(1차시)으로 구성됐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강의로, 수강 이후에도 배운 내용을 일상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강의는 청년들이 시간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기간은 ▲‘팔로우를 부르는 숏폼 만들기’는 11월 5일부터 17일까지, ▲‘이모티콘 제작 첫걸음’은 11월 15일부터 27일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11월 5일 시청 창의실에서 김정완 부시장 주재로 정부합동평가 대비 미달성 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10월 말 기준 목표 미달성 및 순위가 낮은 지표를 중심으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원인을 분석해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실적 제고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실적 향상이 필요한 ▲신기술 제품 우선구매율 ▲환경 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등 주요 지표에 대해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특별 관리를 강화해 연말까지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완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 실적을 높일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지표별 목표 달성 여부는 부서장들의 관심과 역량에 따라 성과가 좌우되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및 도정 역점 시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퇴직소방공무원 건강검진 제도화와 의용소방대 피복 예산 현실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소방공무원이 평생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의 최전선’에 서 있지만, 그 과정에서 신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퇴직 이후에도 장기간의 현장 근무로 인한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정신적 트라우마 등 직업성 질환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제도가 여전히 미비하다고 비판했다. 경북·충남·충북 등 여러 시도가 이미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잠복기 질환까지 관리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전남소방본부 역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례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용소방대 피복 예산의 구조적 부족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현재 의용소방대원 1인당 지급되는 피복 예산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1월 5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2025년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어장 환경 개선과 방류사업의 실질적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최 의원은 “현재 수산종자 방류사업의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어촌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남이 전국 수산의 중심지인 만큼, 이러한 핵심 사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지가 줄어드는 이유는 단순히 어획량 감소가 아니라, 어장의 영양 불균형과 서식 환경 악화 때문”이라며 “최근 태풍이 없어 바다 밑이 뒤섞이지 않아, 인위적으로 해저를 뒤집고 정화하는 ‘어장 경운’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 어촌계에서 이 같은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어촌계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어장 정화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니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끝으로 “어장 환경 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11월 5일 2025년도 전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심리적 지원 시스템과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정일 의원은 “최근 10년간 순직 소방공무원(35명)보다 자살한 소방공무원(134명)이 4배 가까이 많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소방관들의 내적 트라우마 치유가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ㆍ전남지역에만 ‘1관서 1상담사’ 기준 대비 17명의 상담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12명의 특채 인력 외에 10개 소방서는 외부 위탁 상담에 의존하고 있어 심리 지원의 연속성과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이에 강 의원은 단순 휴게실이 아닌 전문 치유 기능을 갖춘 ‘전남 소방 심신 치유센터’ 건립추진, ‘1관서 1상담사’ 체제 완성을 위한 전문 상담 인력 단계적 확충, 형식적인 심신 안정실이 아닌 실제 치유가 가능한 공간으로의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7월 소방본부 내에 ‘심리지원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1월 4일 제395회 정례회 전략산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국가산단 산업위기 대응과 관련한 전라남도의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 의원은 “여수산단이 지난 5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어 2년간 국비 등 총 3,7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됐지만, 현재까지 집행된 예산은 330억 원 수준으로 10% 수준에 불과하다”며, “사업기간 1/4이 지난 시점에서 예산 집행이 10%에 불과한 것은 선제대응 취지에 맞지 않다”고 질타했다. 또한 정부가 최근 석유화학 업계에 자율적으로 나프타 생산량을 25%까지 감산하도록 유도하며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구조조정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여수산단의 기업들, 협력업체, 노동자 모두가 위기의 실체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라남도는 이런 상황에 대해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주종섭 의원은 “과거 IMF 당시 대규모 실직사태와 경제혼란을 기억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제조업의 고용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11월 5일 제395회 정례회 문화융성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사적 제458호 순천 월평 유적지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전남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순천 월평 유적지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구석기 시대의 문화를 간직한 사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차원의 보존 및 활용 대책이 전무하다”고 지적하고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축제와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음에도 전라남도는 실질적인 관심과 뒷받침이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경기도 연천 전곡리와 충남 공주 석장리 유적은 시군과 도의 관심과 지원으로 박물관 및 체험장이 활성화되어 있다”며 “전남도도 월평 유적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춘옥 의원은 월평 유적지의 학술적·세계사적 가치를 강조하며 “단순히 지방에 있는 문화재가 아닌, 세계적 선사문화의 보고이자 호남 역사의 시원지로서 보존과 활용을 위한 도 차원의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가유산청과 협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강효석 문화융성국장은 월평 유적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비례)은 지난 11월 5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문요양보호사의 이동시간과 교통비가 노동으로 인정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의원은 “요양보호사들이 하루 평균 3~5명의 어르신을 방문하며 이동하지만, 그 시간과 비용은 전혀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실상 자차 운행과 자기부담으로 돌봄을 이어가는 구조는 명백한 노동 착취”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전남의 요양보호사 대부분이 여성·비정규직으로, 이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노동권·성평등·복지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다만 재정 여건상 모든 분야의 처우를 일시에 개선하기는 어렵지만, 업무의 특성과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내부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요양보호사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부모세대의 일상을 지탱하는 공공돌봄 인프라의 핵심이라며, “도는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소극 행정을 멈추고 현장 중심의 처우 개선 대책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