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2025년 보호 종료 이후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공공기관 등과 일자리 연계를 강화한 결과 자립준비청년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10% 향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준 전남도의원(고흥 출신)은 자립준비청년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도록 실질적 일자리 제공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3월 일자리경제과·청년희망과·일자리플랫폼·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전남청년희망 일자리사업 참여 기업에 자립준비청년 채용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 일자리박람회, 여성일자리박람회 등에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하도록 연계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 활동도 이어왔다. 지난 5월 개정된 ‘전남도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의2(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고용촉진)에는 전남도가 설립한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취업실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정철실에서 22개 시군 담당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 실천, 연말 총력 다짐을 위한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어 연말까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67만 달성 각오를 다졌다. 영상회의에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연말 집중 홍보 계획을 시군과 공유하고 연말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추진 성과를 높이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11월 초 현재 60만 명을 돌파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의 온오프라인 모집 홍보 등 다양한 참여 캠페인을 통해 67만 명을 모집한다는 목표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 명 모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이날 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동의 막바지 총력 추진과 운영 내실화를 위한 관리 철저 협조, 연말 공동 홍보 방안 등 실질적 협력 과제를 중점 논의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할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5일 광양만권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4차 회의를 열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지역 철강산업 위기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주재로, 광양시, 순천시, 유관기관과 철강기업 등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도는 회의에서, 광양시는 국가 철강 생산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산업의 중추적 거점이지만,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으로 중소 철강업체와 협력사들이 연쇄적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양시 철강기업의 최근 2년간 생산은 9.4%, 수출은 19.3% 감소했으며, 지방소득세 부과·징수액도 같은 기간 76% 급감했다. 이에 전남도는 광양시가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받도록 행정절차를 본격화하고, 실태조사·기업 의견 수렴·사업 발굴과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위기를 단순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누적 기부 금액이 5억 원 이상인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된다. 전남도는 2017년 충남지역 수해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2025년 경북, 의성 지역 산불 피해 지원 등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도주의의 등불, 대한적십자사 120주년을 맞아서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늘 어려운 이웃 곁을 지키고, 재난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전남으로 들어오게됐고, 전남도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는 광주전남 AI 수도로 힘껏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5일 총 3천959억 원 규모의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7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돼 11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모펀드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과 총 9차례 컨설팅을 거쳐 사업성 검증을 완료했다. 파인디씨피에프브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현대차증권㈜, ㈜엠디엠자산운용 등 다양한 민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착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방 재정을 마중물로 해 민간 자금을 연계·활용함으로써,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전략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7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은 전남도에서는 여수 묘도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사례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2023년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발표 이후 첫 번째로 MOU를 한 사업으로, 장성 남면 첨단3지구 부지에 26MW급 규모의 데이터센터 1기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5일 여수 묘도에서 1조 4천억 규모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탱크 지붕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경쟁력 강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상량식은 지난해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본격 착공에 들어간 터미널의 주요 공정인 LNG 탱크 지붕 설치를 기념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철현 국회의원,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최정기 여수부시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LNG 저장탱크 상부의 탱크 지붕 체결 과정을 스크린으로 지켜보며 사업의 진척 상황을 확인했다. ‘여수 묘도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은 여수 묘도 간척지(약 8만 3천 평)에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LNG 저장탱크 3기, 10만 톤급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은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이자 정부 지정 ‘기회발전특구’에 전국 최초 투자 실현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7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여성농업인지원센터를 통해 농촌 여성의 영농 및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개설된 여성농업인센터는 20여 년간 여성농업인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농촌 생활 상담, 방과 후 학습지도, 교양 및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확대하고 있다. 11월에는 지역 특성과 계절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먼저 ‘숲 마실’은 오는 11월 7일 동일면 숲길에서 진행되며, 고흥의 걷기 좋은 숲길을 탐방하며 자연을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시락과 생수는 개인이 준비하면 된다. 이어 ‘생태텃밭 가을소풍’이 11월 10일 과역면 조가비촌 텃밭에서 열린다. 무경운 농법, 풀 멀칭, 꽃 텃밭 등 생태 농법을 실천하는 ‘생태텃밭실천가모임’이 주관하며, 수확물 나눔과 영농 소식 교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토종씨앗 나눔과 전시’는 11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5일 동강면 중촌마을에서 ‘제32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제32호 천사랑 집’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세이프티 하우스’ 주거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17평 규모의 목조주택을 신축해 대상 가구에 기증했다. 이번 사업은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비롯해 러브하우스팀(나진건설)의 건축 공사, 혜인건축사사무소의 건축설계,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의 지적측량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동강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생활용품 기증이 더해져, 민관 협력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에서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천사랑의 집을 통해 마을 전체가 하나 되고,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됨을 느끼며, 새집을 기증받으신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11월 4일,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하고, 그에 걸맞은 추모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미화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영광에서 개최된 ‘한국전쟁전후[75주기] 전라남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를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전남 지역의 희생자 비율이 전체의 72.6%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남도에서는 추모 사업의 의미와 위상을 남다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합동 추모제가 전남도의 대표행사임에도 지자체장이나 부단체장조차 참석하지 않았으며, 행사의 격이 일반 단체행사 수준으로 축소된 인상을 받았다”며 “어느 곳보다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전남도는 이에 대한 특별한 책임과 위상을 가져야함에도 현재의 추모 사업 운영은 정책적 의지나 상징성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도는 단순한 지원 행정보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문제해결의 주체로서 명확한 역할과 비전을 세워야 한다”며 “제주4․3사건이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11월 5일 열린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의료원의 특성화를 통해 전남 의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중증환자와 고난도 수술 환자가 광주나 전북, 부산으로 이송되는 실정”이라며 “의대 신설 등은 장기 과제인 만큼 지금 가능한 일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의료원은 물리치료, 강진의료원은 노인성 질환처럼 각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화병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도에서 각 의료기관의 강점을 발굴하고 지원해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9월 도정질문을 통해 순천 신대지구 병원부지를 활용한 동부권 특화 전문병원 거점화와 강진의료원 노인성 질환 전문병원 육성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잘하는 곳을 더 잘하게 만들어야 의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 분야에서 전남도 보건복지국이 적극적인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심혈관센터, 모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 숲길과 맑은 공기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단풍에 물든 나무 사이로 백운산 산림박물관이 모습을 드러내며, 방문객을 자연 속 배움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과 인간, 나무와 목재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으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내부는 ‘숲은 사라져요’, ‘숲은 소중해요’, ‘숲과 함께해요’ 세 개 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숲의 생태와 기능 ▲백운산의 사계절과 생태 ▲나무의 성장과 목재 활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1전시실은 영상과 모형을 통해 산림의 순환과 기후변화 속에서 숲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전시실에서는 백운산의 사계절과 다양한 생태를 디오라마와 표본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3시, 광양예술창고에서 ‘2025년 인구포럼 in 광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로맨스 광양, 가슴 뛰는 청년들의 도시’를 주제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지역 청년과 시민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로컬 전문가 3명이 강연자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전한다. 첫 번째 강연은 정수경 즐거운도시연구소장이 ‘청년이 머무는 도시에는 이것이 있다’를 주제로 청년 친화적 도시의 조건과 지역이 청년을 붙잡는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석기 양양청년협동조합 이사장이‘서울을 떠나 살아남았다: 로컬 생존기’를 통해 도시 청년이 지역에서 자립하고 살아남은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부안 시고르라이프팀이 ‘시골에서 태어난 브랜드, 시고르 잡화점’ 사례를 통해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과 지역 브랜드화의 성공 경험을 소개한다. 조동수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포럼은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머무를 수 있는 지속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지난 11월 4일, 금호동 포스코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제13회 광양사랑 지구사랑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경’을 주제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이 참여해 재능을 펼치는 행사로, 단순한 경연을 넘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려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박병관)가 주최하고 광양교육사랑(회장 정형기)이 주관했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6개 팀(30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가팀들은 각자의 개성과 화음을 살려 동요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으며, 관객들은 아이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대회 결과, 엔젤유치원의 ‘바다를 부탁해’가 대상을, 샛별어린이집의 ‘자연아 고마워’가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에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이, 금상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가 광양수산물유통센터를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센터 기능 재정립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단순한 유통 기능에 머물러 있던 센터를 수산유통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융복합 거점공간으로 재편해, 시민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상반기 ‘센터 활성화 TF팀’을 운영하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건축 및 공간 구성 전문가의 제안을 검토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마련했다. 수렴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현재 센터 내·외부의 공연‧전시 등 다목적 문화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도 잇따라 열리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과 연계한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진행됐고, 10월에는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특별전 '시간의 울림'이 전시돼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는 앞으로 센터 기능 재정립을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 유통센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열린‘제7회 곡성청소년하이틴페스티벌 HI-TEEN, HI-RETRO’가 80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곡성청소년문화의집과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1970~1990년대의 감성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축제로, 지역 청소년운영단 120여 명이 행사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레트로 감성의 먹거리·놀이·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레트로 가요제’와‘복고풍 포토존’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동장 등급을 받은 17명의 청소년에게 시상식이 열려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