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2동, 지역주민 문제해결 위한 민·관 협력 지원체계 마련

고난도 사례 지원체계 및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해 다각적 지원체계 마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 소하2동 복지돌봄팀이 복잡한 문제를 가진 지역주민의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소하2동은 최근 외부 유입이 많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적극적으로 사각지대 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발굴한 정신건강 등 복합 위기에 놓인 고난도 사례를 민·관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사례관리 지원을 위하여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20개 민·관 기관 30여 명의 전문가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과도한 복지서비스를 요구하는 가정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복지서비스 조정 등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또 소하2동 통합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여 관계기관 간 서비스 중복과 대상자 관리 혼선을 예방하기로 했다.

 

발달장애 자녀의 공격적 행동 감소를 위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는 경제적 지원을,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가정 맞춤 전문기관을 연계하는 협업으로 가정의 위기를 낮춰가고 있다.

 

알코올 중독상태에서 빈번히 자살 시도를 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각 관련 전문기관이 중심이 되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정선자 어울림상담코칭센터장은 “이 사례는 확실한 강점이 있는 사례로 정서적 아픔을 겪을 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던 힘에 대해 인정해 주고 내재한 많은 강점을 끌어낸다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점 관점으로 대상자를 바라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례자는 현재 자살예방센터와 연계되어 전문상담을 받고 맞춤형 공적급여로 기초생계가 보장되어 “희망이 생겼다”며 스스로 단주의 기간을 늘리며 자활 의지를 보일 정도로 호전됐다.

 

소하2동 정수영 복지돌봄팀장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진정한 회복을 위해서는 공적 기관의 지원과 더불어 전문성이 바탕이 되는 민간기관과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돌봄팀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에 발맞춰 복합적 문제를 가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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