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자살예방센터,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 연중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연중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다. OECD 회원국 평균의 2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자살률 감소를 위한 사회 안전망을 형성하고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7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연 1회 자살 예방 교육 의무화가 시행됐다.

 

자살예방 의무교육대상은 ▲국가기관·지자체 등의 공공기관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등이다.

 

자살예방교육은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를 전달하는 ‘인식개선 교육’과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해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교육’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교육은 전문 강사에 의한 대면교육과 시청각 교육, 인터넷 교육 중 기관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진행하면 된다.

 

자살예방센터는 ‘찾아가는 생명지킴이교육’으로 대상 기관들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생명지킴이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기관 등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주변인에 대한 관심으로 생명을 지키고, 생명 존중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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