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월 28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복업무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실무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 제고 및 현장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학교에서 사전에 제출한 질의 사항을 바탕으로 교복 관련 계약 및 선정 업무 두 분야로 구분하여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더불어, 이날 연수에서는 경기도교육청 방침에 따라 학교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개선안 주요 내용은 ▲자유복장 또는 드레스코드 방식의 교복 미운영 ▲비정장형 교복 중심의 품목 구성▲교복 꾸러미 및 품목 자율 선택 등 각 학교가 학생의 실질적인 편의와 의견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김선경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청이 강조하는 교복 간소화와 착용 편의성 확대 기조에 발맞춰 ‘보기 좋은 교복’보다는 ‘입기 좋은 교복’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실질적 선택권을 존중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